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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nRy Aug 23. 2021

Begin Again (ft. 새로운 업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리하고, 또 열심히 가 보겠습니다.

  8월 중순, 비공식적이지만 채용 업무를 내려놓게 되었다. 인수인계를 위한 팀 회의를 하고서 집에 오는 길에 기분이 참으로 오묘했다.

  ‘아, 이제 진짜 ‘채용’ 업무를 내려놓는 건가?’

  제너럴리스트를 꿈꿨지만, 생각지 않게 약 9년간 ‘채용’ 스페셜리스트의 길을 가던 나. 회사를 떠나는 것도 아니건만,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적게 되었다. 이 일을 오랜 기간 하게 된 이유와 채용 업무 하면서 가졌던 자세와 내 생각을 남겨보려 한다. ‘채용’ 업무를 하시거나 관심 있어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공감을 얻고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 당연한 말씀이지만,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며 제가 속한 조직의 공식적인 의견과는 어떠한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1. 내가 지나온 길


- 채용 막내로 시작, 피합병, 그리고 이직

  처음엔 그저 인사 업무면 뭐든 좋겠다는 마음이었고 마침 막내 자리가 비어있는 채용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었다. 공채/인턴/장애/보훈/산학장학생/전문연구요원 등 이것저것 해보고, 선배의 사정으로 엉겁결에 미국 출장도 따라가 보던 시절이 있었다.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많았고 재밌었지만, 할수록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다. 신입 채용 위주라 쳇바퀴 굴러가는 과정이 지루하기도 했고,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도 사실이다. 더 잘해볼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다른 일을 해보겠다 마음먹었던 것 같다.

  사원 4년 차를 맞이할 즈음 그간의 Job Bidding의 결실(?)로, 인력운영/평가 업무를 잠시 할 수 있었다. 엑셀과 씨름하며 안 맞는 숫자를 맞춰가고, 평가시기에는 이곳저곳에서 날아드는 민감한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조마조마한 적도 있었다. (그때 배운 엑셀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  그러던 중에 계열사 간 합병이 결정되고 다니던 회사가 피합병 되었다. 회사 문을 닫는 마지막 날, 전출 발령을 밤새 내던 기억이 선하다. 이후 PMI 작업에 아주 작은 부분을 맡아보기도 하고, 조직도 그리고 임원 인사 챙기면서 대리를 달았다. 사실상 이직이나 다름없었다. 배지는 같았지만 일해 온 방식이 많이 달랐고, 그간 함께 했던 선배분들과도 흩어지게 되고 여러모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때 내가 조금 더 강하게 버티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곳에서 계속 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을지 모른다. (어디까지나 if…) 여러 복잡한 감정이 겹치고 어디서 용기가 솟았는지, 이직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운 좋게 기회가 생겨 외국계로 이직할 수 있었다.


- 외국계, 그리고 다시 국내 회사로

  ‘채용’ 업무를 다시 맡기로 하고 옮겼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업무를 계속 오래 하게 될지는 몰랐다. 완전히 새로운 업무환경, 근무지(이때 여의도에 입성을 하게 됐다…), 동료들… 모든 게 낯설어서 처음엔 헤매기도 했다. 나름 적응력이 강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난 ‘국내용’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적응도 하고 나름의 성과와 경험도 차곡차곡 쌓았다. 그렇게 또 3년 차에 돌입하는데, 채용만 5년이 넘어가니 다른 업무 기회로 내 지평을 넓히고 싶었다. 내가 기량을 발휘하고, 조직에 기여할 다른 기회를 얻길 바랐다. 하지만 외국계의 Job Rotation은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Open Position이 있어야 하고, 그 자리를 내가 얻어낼 수 있는 역량이 되어야 했다. 당장의 기회를 기다리기에 마음은 조급했고, 커리어상 ‘근자감’도 생겨서 다시 한번 바깥 기회를 찾아보게 되었다. 마침 지금 회사의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합격할 수 있었다.


-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채용 업무, 일단 마무리

  지금 회사에서도 필요했던 건 ‘채용담당자’였다. 이직을 해보셨다면 아시다시피, 경력사원은 본인이 쌓아온 이력으로 얘기한다. 1차 면접에서 채용만은 안 하고 싶다고 강하게 말하려 했는데, 그간의 촉으로 짐작컨대 채용 아니고 나를 면접 볼 이유가 크게 없을 것 같았다. 경험 있는 업계로의 복귀고, 선두를 이끄는 곳이기에 주어진 게 무엇이든 가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태세 전환했다. 2차 면접 때는 ‘그 무슨 일을 주셔도 다 소화해 내겠습니다’란 각오로 응했고, 잘 봐주신 덕분인지 감사히 잘 다니고 있다.

  채용 주니어 때 이것저것 안 가리고 경험했던 것들이 이제 와서 도움이 되는 순간들이 여러 차례 있었고, 외국계 경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입사 후 신입/경력 안 가리고 했고, 특히 사업전략이나 상황에 맞춰 어렵지만 보람찬 포지션도 채워볼 수 있었다. 그래도 장래에는 다른 업무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한편에 두고 있었다. ‘육성 면담’이란 제도를 통해 리더와 내 커리어를 함께 논의할 기회가 있었고, 솔직하게 업무 전환에 대해 말씀드렸다. 다행히도 내 의견을 기억해주시고 반영해 주신 덕분에, 연중에 예상보다 빨리 업무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있을까 봐 말씀드리지만, 많은 인사 업무 중에서 9년 넘게 채용업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을 정말 감사하고 복이라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채용이 주된 커리어 덕분에 두 번의 이직을 경험하고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으니 나에게는 영광스러운 직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 내가 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하다 깨닫게 되었는데, (교과서 같지만) 결국 인재가 사업의 성패에 중요한 변수이며 훌륭한 인재를 유치해서 사업성과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한다는 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보람이 된다는 것이다.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동시에 외부 불특정 다수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도 엄청난 게 사실이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그 보람 덕분에 끊기 어려운 매력을 느끼는 일임에 분명하다. (그래 놓고 왜 끊고 가냐고 하면 허허허…) 

  그래서 다음에 적고자 하는 건, 이 중요한 일을 해 오면서 내가 놓지 않으려 노력했던 나만의 ‘업무관’ 정리다. 나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해 왔고, 지칠 때마다 버틸 수 있는 나름의 원칙으로 삼아왔던 것들이다. 



2. 채용담당자로서의 Work Ethics


  내가 생각하는 이 Ethic들은 인사담당자 모두에게 많은 부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내용일 수도 있다. 선배들께서 이것저것 가르쳐주셔서 배운 것이기도 하고, 일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이기도 하다. 단순히 사람을 뽑아서 채우는 사람이기보다,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관점을 확실히 갖는 편이 채용 업무와 장기전을 할 수 있는 근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나는 회사를 대표하는 옹호자(Advocate)다.

  채용담당자로서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순간에 ‘나’는 ‘회사’ 그 자체로 인식된다. 외부인이 바라보는 내 모습은 잔상으로 남아, 그들에게 ‘회사’에 대한 인상으로 각인된다. 그래서 항상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채용설명회, 면접 등 직접 대면하게 되는 자리에선 특히 더. 나는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내가 장난이라도 회사에 대한 험담을 한다면, 수용자들은 이를 진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이런 실수가 낳는 악영향은 일파만파 퍼질 수도 있다. (뉴스에서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없던 만 냥 빚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자. 


2) 나는 입구 관리를 하는 수문장(Gate Keeper)이다.

  인사관리에서 내부 직원들을 잘 육성하고 평가/보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들어올 사람들이 잘 들어오고 들어오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잘 걸러지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 조직에 어울리면서도 해당 직무의 포텐셜을 가진 사람(신입), 또는 즉시 전력으로 우리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사람(경력)을 찾고 입사시키는 것이 우리의 아주 중요한 미션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저 자리를 채우기 위해 급하게 이루어진 채용은 추후 생각지 못한 문제로 돌아온다는 점을 항시 염두에 둬야 한다.


3) 사업(Domain Knowledge)을 모르고 일을 잘할 수 없다.

  채용 업무가 콜센터가 되지 않으려면, 내가 맡고 있는 분야의 사업에 대한 기본 이상은 알아야 한다. 일 하면서 '인사가 현업을 너무 모른다'는 얘기를 듣지 않도록 틈을 내서 공부해야 한다. 특히 문돌이 출신이라서 더욱 신경을 많이 썼다. 업계의 키 플레이어들은 어떤 회사들인지, 각 회사별로 이슈는 어떤 게 있는지, 어떤 공시들이 나오고 있는지(https://dart.fss.or.kr), 회사 홈페이지들도 한 번씩 들어가 본다. 기술용어도 모르면 구글링 해서 이해가 될 때까지 파 들어가 본다. 그 내용을 One Note가 됐든, 어딘가 차곡차곡 정리를 해 둔다. 근원적인 부분을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최소한 현업과 얘기를 나눌 때 까막눈이 되지는 않았다. 반복해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얻고 싶을 때 나는 구글 알리미(Google Alrets -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brunch.co.kr/@jhshorse/14 )를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현업에 계신 분들과 자주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도 빼먹을 수 없다. 그리고 우리는 외부 분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인터뷰나 이후 채용 과정 중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된다. 이 역시 놓치지 않고 잘 정리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잘 써먹게 된다. 누가 떠다 먹여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찾으려고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


4) 나는 신이 아니다.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지 말자.

  우리 일이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어려운 점은 우리가 주로 다루는 변수가 외부의 후보자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미지수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도 천차만별이다. (AI와 Big Data가 발달하면 이런 케이스도 다 정리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업무 특성상 다양한 경험을 겪어봐야 이슈 대처능력도 늘 수밖에 없다. 여러 해 비슷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더라도 겪게 되는 어려움은 항상 새롭기에(아 짜릿해!), 이전 경험을 그대로 대입해서 내 생각으로 풀어내기보다는 같이 업무 하는 팀원들이나 팀장님께 상의드리고 의견을 구한다. 어려울수록 빨리 테이블에 이슈를 올리고 함께 얘기하자. 의외로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선 조치 후 보고도 가려가면서 하자.)


5) 진심을 다해서 사람을 대하자.

  농* 하*로마트에 가면 시선을 끄는 문구가 있다. ‘진심’을 팔고, ‘안심’을 산다. 이 문구야 말로 우리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잘 들어맞는 말인 것 같다. Passive Candidate이나, 우리가 꼭 확보해야 하는 분을 상대할 때 특히 '진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진심'을 다한다는 건, 우리가 그를 필요하다는 절실함 못지않게 후보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주고 얘기를 귀 기울여 주는 것이다. 익숙한 일자리를 던지고 변화를 꾀하는 후보자들은 대체적으로 불안하고 의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대개 헤드헌터들께서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 부분을 많이 풀어주시는데, 인하우스 채용담당자들이 워낙 바빠서 그렇지 일부러 안 하는 건 아니다. 모든 분께 밀착해서 커뮤니케이션하지 못하더라도, 차근차근히 케이스를 늘려나가 보자. 내 경험에 이런 과정을 겪은 분들께서 '안심'하고 다음 커리어를 우리 조직에 맡기게 되실 뿐만 아니라 오셔서도 좋은 조력자의 역할을 해 주시기도 한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6) 새로운 것에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두자.

  3번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사업과 관련된 부분은 당연한 것이고 정말 시대의 흐름 그 자체에도 항상 관심을 갖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시대의 변화는 가속도가 붙어 일어나고, 우리가 모든 것을 따라잡는 데 분명 한계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는 'ESG'이며, 메가트렌드로 눈앞에 다가왔다. '메타버스'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고(우리 회사!),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하며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는 못해, 안돼' 하면서 현실의 한계를 넋두리할 게 아니라, 그 메가트렌드가 주는 의미를 고민해보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시사점은 없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새로운 input이 지속적으로 들어와야만, 새로운 output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누구나 다 알지 않나. 프로세스 운영이 바쁘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신선한 자극을 계속 넣어줘야 하겠다.


7)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다 도움되니, 취사선택하지 말자.

  항상 하는 일이 좋게 흘러만 간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만은, 실제로는 잘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많고 실수로 점철되는 '미생'의 일상이 아니던가. 좋았던 경험은 이를 앞으로 계속 유지할지 고민하고 기록을 남겨둬야 할 테고, 나빴던 경험은 '오답노트'를 정리해보는 것이다. 반성이 가끔은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직시하고 되새겨 보지 않으면 다시 실수를 반복하고 내 자신감과 업무능력은 하락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 모든 경험들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비만의 지경까지 이르게 될 터이니, 중간에 잊어버리지 말고 잘 정리해 두자. 이전 회사를 다녔을 때, 공채나 큰 건들이 끝나면 동료들과 함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솔직하게 나누며 다음에 반영시켰던 경험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 더 오랜 기간 이 일을 하셨던 분들이 읽어보시면 하찮게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 지금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얻을 수 있었던 나만의 'lessson learned'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다. (투머치 했다면 그 부분도 죄송...)



3.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초심자의 마음으로 차근차근히 쌓아나갈 거다. 제로베이스로 시작한다는 건 아니고(나름 짬바는 있으니까), 그간 곁다리로 보던 일들을 주 업무로 삼게 되었으니 허투루 넘겨짚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매뉴얼 어서 오고~) 

  삶에 어떤 방면에서든 변화가 있다는 건 설렘을 가져다주고 열심히 움직이게 해 주기에 좋은 기제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부담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변화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기에 부딪치며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부지런히 노력하고 적응해 나갈 것이다.

  채용을 떠난다고 해서 내가 올리는 LinkedIn의 포스팅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회사의 충실한 advocate이기에 branding 차원에서 내 조직의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은 계속 할 것이다. 혹 내가 있는 지금 회사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연결점이 필요하시다면 여전히 난 도움드릴 준비가 되어있으니 편하게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일만 하기 바빴던 지난날보다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욕심내서, 틈틈이 이렇게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단한 글은 절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참, '그래서 너의 다음 업무가 무엇이냐?'라고 물으시면 당장 답해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나중에 하던 일이 잘 마무리 되면 풀어볼 기회가 생겼을 때 써보고자 한다.


  아, 새로운 내일을 위해 어서 쉬어야지!!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Photo by Danielle MacInne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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