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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라정보통 May 06. 2020

시세보다 현저하게 가격이 낮은 ○○하우징 왜 그런걸까?

허위광고 조심하기


질문_ 안녕하세요. ○○하우징이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면 제가 부동산을 통해 본 빌라의 시세보다 현저하게, 3~5천만 원가량 가격이 낮게, 그것도 전세가격이 아닌 신축 분양가로 나와 있는 것이 있고, 무입주금 같은 형식으로 분양하던데 믿을 수 있는 건가요?


○○하우징의 허위 광고를 보셨군요. 모든 업체가 허위매물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낚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좋은 집을 소개시켜 드린다는 취지보다는 일단 손님을 만나고 보자는 의미가 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게 낚시 매물을 보고 해당 업체를 만나면 다음 진행은 거의 뻔합니다. ‘아! 그 집은 벌써 분양이 완료되었네요!’ 하면서 다른 집을 보여주거나 정상적인 매물이 아닌 근린생활시설을 보여주면서 가격대비 정말 좋은 집이라고 소개를 하는 거죠.

     

그나마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사전에 근린생활시설이라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을 하지만 그마저도 속여서 매매를 종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업체들은 어떠한 방법의 속임수를 쓸까요?

      

▲ 첫 번째, 어차피 낚시 매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보기에 좋은 집을 골라 광고합니다. 물론 실제 매물이 아닌 오래된 매물의 사진을 올리거나 이 집, 저 집의 좋은 곳만 골라 조합해서 광고하는 방식이죠.


한마디로 없는 매물입니다!

     

▲ 두 번째, 애초에 분양가를 오픈하지 않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화를 받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화 연결이 되면 무조건 해당 매물이 있으며,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빨리 만나자고 재촉하지요.

     

○○하우징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나쁜 곳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는 좋은 집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일 먼저 주변 부동산을 통해 시세파악을 하세요!


광고를 보더라도 그 시세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면 혹여나 하는 마음 갖지 마시고요. 무조건 허위매물이라 생각하십시오.


입지가 좋을수록 가격대가 높은 것은 당연하고 입지를 포기하면 가격대가 낮아집니다. 좋은 입지에 싸고 좋은 집은 없습니다.

     

무입주금에 관한 문의도 주셨는데요. 신축빌라에 따라 무입주금으로 분양이 가능한 매물도 있습니다. 서울 지역은 없다고 생각하시고요. 인천시 특정 지역의 경우는 지금 현재도 무입주금으로 분양이 가능한 현장이 있습니다.

     

무입주금이란, 예를 들어 분양가 1억5천만 원일 경우 담보대출로 1억2천만 원을 받고 모자란 금액인 3천만 원을 신용대출로 받는 거예요. 이러한 식으로 무입주금 분양이 가능한데요.


무입주금으로 분양을 받으려면 재직증명이 돼야 하며, 사대보험 가입이 되어 있어서 소득증빙이 가능해야 합니다.

     

과도한 대출실행은 발생시키는 것보다 매월 상환하는 부분이 더 힘들어요. 가계지출을 계산해 보시고 매월 상환 가능한 금액을 책정하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계산이 되는데요. 그 금액에 맞추어 가능한 지역과 매물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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