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양진형
산은 강을 건너지 않고
강은 산을 넘지 않는다
산은 물을 품어
강으로 흘려보내고
강은 산 그림자를 안아
바다로 내려보낸다
산은 강을 언제나
넉넉한 사랑으로 감싸주고
강은 산을 언제나
화사한 웃음으로 위로한다
우리의 인연도 항상
저 산과 강 같을 수 있기를
섬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한국섬뉴스 대표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