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7장 8장
아침 저녁으로
태권도 품새를 서너개씩 운동삼아 한다
더불어 발차기도
아무래도 몸이 굳고 뻣뻣하다 보니
발차기가 젊을때보다는 안올라간다. ㅋ
그래도 앞올리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 뒤후려차기 등등
발차기도 종류가 다양한데
그걸 하고 나면 몸이 좀 시원해진다.
평소 다리를 팔 만큼 쓰질 않으니
요가를 하면 그렇듯 태권도 발차기를 자주 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태권도 품새 중
더 높은 단계인 고려나 금강보다
태극 7장, 8장이 더 까다롭고
뭔가 더 액티브한 것 같다.
잘 하면 폼도 멋있게 나오는 것 같고 말이다.
반대로
제대로 안하면 영 볼품이 없다.
워낙 덥고
습기도 많은 요즘 날씨
품새 한 세개 하고 나면 땀범벅이다.
그래도 계속 해야 한다. ㅎ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3단 승단에 응시할 생각이다.
원래는 아들이 1품 심사를 볼
내년 초에 같이 응시할 생각이었는데
생각이 바뀌어
올 가을에 3단 승단을 통과할 계획이다.
그리고 3년 뒤
4단까지는 꼭 따둘 생각이다. ㅎㅎ
사실 단이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4단부터 지도자 자격이 되니
그 정도까진 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더 나이들면
내 또래나 나보다 더 어르신들과 함께
태권도 무료 교실을 열어볼 생각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