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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담
Dec 06. 2021
140000
오늘 아침도 늘 그렇듯이 출근을 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윘다. 그리고 시동을 끄려고 버튼으로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그러
다
문득 계기판 아래 작은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140000km
지구를
세
바퀴 반 도는 동안 차도 나도 별탈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같은 일상이 너무 고마운 아침이
다.
별탈없는 게, 일상이, 행복이다.
무심하지만
자세히 보아야 행복해진다
keyword
일상
아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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