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만들기 입문

CapCut과 친해지다

by 김세중

시청각 교육이란 말은 이미 50년 전에도 익히 들었다. 사람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말을 하는 동물이고 게다가 글자까지 사용한다. 그렇지만 글자, 즉 텍스트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효과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그림, 사진 따위가 필요하고 게다가 움직이는 영상이 있다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음악까지 곁들인다면 사람은 신이 난다. 마침 요즘이 연말연시라 카드를 많이 보내는 때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카드 만들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진으로 영상 만들기'는 사실 중의적이다. 한 가지 뜻은 한 장의 사진을 가지고 그 사진에 동작을 입히는 것을 가리킨다. 요즘 인공지능이 그런 걸 부쩍 부추긴다. 벌써 여러 달 전이다. 덕수궁 안에 재건된 돈덕전(頓德殿)은 일종의 전시관이었다. 거기서 역사적 인물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사람이 싱긋 웃지 않는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정지사진에 표정을 입힌 것이다. 사진이 영상으로 되었다.


'사진으로 영상 만들기'의 다른 뜻은 여러 장의 사진을 연이어 붙여서 일정 시간 간격으로 사진을 바꾸어 보여주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인공지능이 생기기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걸 전문으로 하는 많은 소프트웨어가 있다. 요즘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 앱으로 들어 있는 갤러리 안에 '스튜디오로 이동'으로 들어가면 사진들을 이어붙여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굳이 별도 앱이 없어도 사진을 붙여서 영상으로 만드는 게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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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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