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하이아웃풋클럽) X 최장순 님(LMNT) 멤버십 토크 회고
- 언어학은 음성, 문법, 의미처럼 ‘언어’ 자체의 구조와 규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 기호학은 언어를 포함한 모든 기호가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의미를 만드는지를 분석한다.
-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들이 어떤 의미 체계를 가졌는지 앞으로 더 의식적으로 관찰해보기!
- 서로 무관해 보이는 데이터들을 겹쳐보면, 의외의 와우 포인트가 생긴다.
-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라, 키워드를 멀리서 조망하고 연결해내는 시야가 중요하다.
- 사람도 브랜드도, 평판은 결국 평소의 언행과 태도로 축적된다.
- 소비자의 선택은 제품 자체를 넘어, 그 브랜드가 가진 평판이라는 강력한 영향권 안에 있다.
- 세일즈를 위한 인지 기반 확보는 단순 노출이 아니라, 매우 전략적인 설계가 필요한 작업이다.
- 이유 없이 어설프게 베끼거나, 브랜드에 금이 갈 행동은 장기적으로 평판을 깎는다.
- 로직 없는 복제는 독자성을 잃고 브랜드의 신뢰도 자체를 흔들어 놓는다.
- 성공의 열쇠는 ‘내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가’에서 시작된다.
- 현실적인 목표 세팅이 중요하고, 시야는 최소 10년 이상 길게 잡기!
- 구매 전환을 위한 대중 커뮤니케이션은 때때로 뻔뻔함이 필요하다.
- 실무자의 실패담과 '구사일생 스토리'를 많이 접하자. 단순한 위로가 아닌 훌륭한 데이터가 된다.
- 거리감이 있는 위인전보다, 실무자가 현업에 대해 쓴 책과 피어리뷰가 진짜 도움이 된다.
- 창피해하지 말자. 모든 과정은 단단해지기 위해 존재한다.
- 돈 안 드는 건 무조건 다 해야 한다.
- '고상한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 마케터에게 소셜 애티튜드, 교양, 겸손은 필수 덕목이다.
- 본질(Essence)은 고정되지 않고 상대적이다.
- 세상의 변화에 따라, 브랜드의 본질도 끊임없이 흔들리고 변증법적(멈춤X)으로 재정의된다.
- Business Definition: 업의 본질 정의 - 우리 고객은 어떤 사람들인가?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 Experiential Problem: 고객 경험의 문제점 - 고객들은 무엇을 불편해 하는가?
- Actual Solution: 실질적 해결방안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Thrilling Concept: 전율을 일으킬 컨셉 - 우리는 왜 필요한가? (업의 존재 이유)
*출처: 최장순, 『본질의 발견』
- 정체성은 자신을 다른 대상에 동일시하거나, 그 대상을 정의하고 묘사하는 것이다. ('의미 파악' 과정)
- 브랜드 기획은, 조직의 역량과 소비자의 니즈를 '의미'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 자기소개는 의미를 기억에 남게 만들고, 꾸준히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설계다.
- 현장조사, 문헌조사, 인터뷰, 정량조사, 구글 서베이 등 다양한 방법 동원하기!
-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사람이 되자.
- 태도의 중요성! 우린 모두 시지프스다.
작년에 하이아웃풋클럽(HOC) 운영진이신 트렌드커넥트 님의 닉네임 키워드에 '비즈니스 휴머니스트'를 보고 호기심에 질문했던 게 기억이 남습니다. 기호학부터 태도까지, 브랜드에 대해 다시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풍부한 사례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셔서 더 재밌게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특히, 전에 브랜드의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의미를 전달해야할지 (전직장의 팝업스토어 기획을 하셨다고 들어서 더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많이 고민했던 적이 있어 이날 세션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의 흥망성쇠와 그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만큼 브랜드란 변하지 않는 상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흔들리는 변수로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브랜드에 대해 더 다각도로 분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장순 LMN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과
하이아웃풋클럽(HOC)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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