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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뚝이샘 Dec 13. 2018

[초등입학준비] 1학년 실내화 구입 꿀팁

1학년의 일상, 선생님 실내화가 바뀌었어요.

학교에서 실내화를 신는 이유 = 청결+안전
학교 실내화 = 앞뒤 막힌것 + 미끄럼 방지

#1학년의 일상 “실내화가 바뀌었어요.”
#이름, 실내화를 찾을 유일한 식별 코드 
한번에 내 실내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
#학교앞 문구점보다 인터넷
#Eva실내화가 실용적
                                          

학교에서 실내화를 신는 이유 : 청결과 안전


청결 
밖에서 신은 운동화, 구두를 학교 안에서 신으면 학교 안 교실에 먼지와 모래가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신발을 바꾸어 신는 것입니다. 실내용 신발이 필요한 거죠.

안전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다보니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드물지 않습니다. 실내화를 신는 주된 이유는 안전입니다. 넘어지고 다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 실내화가 필요합니다. 
 


실내화 : 앞뒤가 막힌 것 + 미끄럼방지


1. 앞뒤가 막혀있어야 합니다.
앞이라 함은 발가락 부분, 뒤라함은 발뒤꿈치를 말합니다. 학교에서 신는 실내화는 앞뒤가 막혀 있어야 합니다. 앞뒤가 뚫린 신발은 쉽게 벗겨져요. 넘어졌을 때에 발을 보호해줄 수가 없습니다. 뛰다 넘어지면 그냥 미끄러지구요. 슬리퍼는 신고 벗기 편하지만, 앞뒤가 뚫려 있어서 안됩니다.
실내화는 안락함을 위한게 아니라 안전을 위한 것이에요. 신고 벗고의 불편이 있더라도 반드시 앞뒤가 막힌 것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앞뒤가 뚫린 슬리퍼는 실내화로 안되요.



2. 미끄럼방지홈이 있어야 합니다.
미끄럼방지홈이라 함은 바닥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있어야 미끄러지지 않아요. 시판되는 학교용 실내화라면 모두 미끄럼방지홈이 있습니다. 



덧신, 미끄럼방지홈이 없다. 실내화로 부적합



앞뒤가 막힌 것 + 미끄럼 방지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라면 뭐든 괜찮습니다. 
색깔이 꼭 흰색이 아니어도 괜찮고, 무늬가 있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1학년의 일상 : 실내화가 바뀌었어요.


"선생님, 제 실내화가 없어졌어요"
도서관 사랑채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서는데 사랑이의 실내화가 없어졌다고 하네요. 도서관 앞에 벗어놓은 실내화가 없어지다니 어떻게 된걸까요?
나가면서 누군가가 사랑이의 실내화를 자기 것으로 알고 바꾸어 신고 간 것입니다.  
"모두 실내화에 자기 이름 써있는지 보세요. 자기꺼 아닌 사람 나옵니다!!"

실내화가 서로 바뀌는 일, 선생님이 바뀐 거 찾아주는 일, 1학년 교실에서 흔합니다. 
도서관, 예절실, 무용실 등등 실내화를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 환경이 학교에 꽤 있거든요. 실내화를 벗어 놓을 때마다 실내화가 바뀌는 일이 생기는 거죠. 



디테일로 구분하지 못하는 1학년



똑같은 실내화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이 신고 온 실내화의 모양과 색깔이 거의 똑같거든요.
현재 제가 담임하고 있는 5학년 학생들의 실내화인데요, 

디테일로 구분하는 고학년
5학년 즈음 되면 아무리 친구랑 같은 종류의 실내화라도 자기꺼 귀신같이 찾아냅니다. 
가령 자기 실내화에 검정 때가 왼쪽에 있다, 오른쪽에 심하다, 앞코에 찍힌 자국이 있다 등등으로 바로 식별을 하는 것이지요. 

디테일로 구분하지 못하는 1학년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1학년은 이런 디테일로 구분을 못합니다. 
다 똑같으니 섞여 있으면 당황해요. 
'어느 게 내꺼지?'
자기것 찾지도 않고 보이는 대로 잡아 신는 일도 있습니다. 


실내화를 찾을 유일한 식별 코드=이름


실내화에 이름을 써야 하는 이유
실내화가 바뀌었을 때 찾아줄 수 않는 유일한 식별코드가 이름입니다. 
이름을 안 쓴 실내화는 선생님도 찾아줄 수 없어요. 


실내화 옆, 뒤, 속에 모두 이름을 써주세요 
보시는 것처럼 이름을 써도 세탁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서 엹어집니다. 
실내화 뒤에 쓰는 것도 좋지만, 실내화 안(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한번 더 써주세요. 
여러군데에 크게 써주세요. 



한번에 내 실내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왜 똑같은 실내화를 사왔을까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실내화가 한종류 밖에 없어서일까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학교용 실내화는 수십가지가 나오는걸요. 
같은 곳에서 샀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실내화를 산곳이 학교 앞 문구점 이거든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실내화가 이거 한종류인 것이지요. 아이들이 발육상태가 비슷하다보니 신발 사이즈도 거의 같아요.







아예 다른 종류의 실내화
아이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름을 크게 써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예 종류를 다른 걸 사주는 것 또한 좋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어요. 딸이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거든요. 제가 1학년 담임을 해보니까 실내화 바꿔신는 애가 딱 우리 딸이 될 거 같은거죠. 
아예 다른 종류로 해주면 한눈에 아이가 찾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요~~ 
딸이 그러더라고요. 
“엄마, 우리 반에 내 실내화랑 똑같은 애 한명도 없어.무용실에서 찾기 편해~”






학교 앞 문구점보다 인터넷 


인터넷에서 찾으면 많은 종류가 나와요. 선택이 어려울 정도지요. 
집안 문구점보다 인터넷에서 실내화를 사주시면 
자동으로 구분이 됩니다. 
저희 딸은 추위도 많이 타는 편이라서 인터넷에서 털실내화를 샀어요. 색깔은 딸이 좋아하는 핑크로 골랐구요. 
인터넷에서 사면 사이즈 가늠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제 경우도 그래서 한번 반품하고 한 사이즈 작은걸로 반품했답니다. 집앞 마트에서 샘플을 신겨보고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EVA 실내화 vs 면실내화


인터넷 찾아보시면 종류가 많아요. 
디자인과 색깔은 제외하고 소재만 두고 봤을 때 크게 EVA와 면실내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eva실내화



면실내화



둘다 써봤는데요. 
EVA 실내화가 관리가 편하더라구요. 
1. 세탁이 편하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물기만 털면 된다. 
2. 때가 덜탄다. 


실내화에 대해 해부한 느낌이에요. 
결론은 인터넷에서 eva실내화 사셔서 이름을 꼼꼼히 크게 써주시라는 겁니다~~       


https://blog.naver.com/jiiyoung82/2214177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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