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안목 (日刊眼目) --- 1월 19일
1.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
2. 주된 목표
매일 나만의 안목을 기르기 위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논리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원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면 누구나 같은 결론을 얻게 되어, 결국 남들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생생한 현장감도 멀어진다. 아마도 사람의 뇌는 상당 부분 직감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연애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논리적 사고'에 따라 정한다면 상당히 비호감일 것이다. 우리가 '논리'를 적용하는 방식은 이렇다. 무언가를 정할 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먼저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결정에서는 직감과 느낌으로 판단한다.
중요한 것은 직감이다. 타격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한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 연습으로 감각을 키운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를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다. 필시 후자일 것이다. 쓸데없이 온갖 설명을 붙이기 보다 감각을 발동시킬 때가 매사 가장 잘 풀린다. 그림 한 장을 보여주며 "이거 어때?" 하면 "아, 좋네."라고 느낄 때처럼. '정답'에서 거리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도쿄R부동산 중>
도시 지역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도시 바깥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 도시의 교통체증, 공해, 범죄, 지가 상승 등의 집적 불이익이 주요 원인이 된다.
도시를 사는 이유는 재미있는 사건(해프닝)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도시는 벗어나는 이유는 다이나믹한 액티비티와 레저
우리가 인생을 멋있게 사는 이유가 승마나 바이크면 도시가 답이 아닐 수 있다.
서울을 아름답게 하는 야경의 불빛이 우리에게 스트레스의 결과가 될 수 있다.
20년 전 도시의 이미지는 부와 성공.
80년대~00년대 드라마에서 상경 스토리가 많았다.
도시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
지금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벌판 한 가운데 기가막힌 크래프트 맥주집이 있는 세상
사람들은 내 꿈을 이루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땅값이 저렴하고 좀 더 공간이 많은 곳으로 간다.
강릉에 있는 카페가 서울보다 세련되고 힙할 때가 있다.
SNS를 통해서 서울이 아니라도 지방 곳곳의 핫플레이스가 인기를 모은다.
이 현상을 가속화 시킨게 바로 리모트 근무(Remote work)
미국의 대표 도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집값이 떨어졌다.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화상회의를 해보니 ... "이게 되네?"라고 생각하게 된 사람들.
감염 때문에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넓게 퍼지는 현상.
Counterurbanization (대도시 집값은 내려가고 외곽지역 집값은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유는 3가지
(1) 온라인 화상 미팅
(2) 온라인 메신저 소통
(3) 클라우드를 토한 프로젝트 공동 편집
우리는 원격근무를 해도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는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실리콘밸리는 이 리모트 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로 익숙해진 사람들이 집값과 생활비가 저렴한 곳으로 퍼진다.
캘리포니아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아메리칸 드림,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 드림이라는 단어가 있는 곳이었다.
벤처를 설립한 친구는 고양시에 살고, 전 세계에 있는 직원들고 원격으로 소통한다. 일에 대한 관념이 달라진다.
몇몇은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간다. 텍사스 오스틴, 원래 IT 기업이 많았다.
오라클도, 엘런 머스크도 오스틴으로 옮겼다.
이 곳에 '실리콘 힐즈'가 형성된다. 대자연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많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의 동부에는 맨해튼이 있다.
근처 필라델피아로 가는 사람들. 이 곳에는 폐공장이 많고, 공장을 리뉴얼해서 쓴다.
허드슨 강변 도시 근처에 이사하기도 한다. 이 곳에도 조그마한 공장들이 많고, 자연도 아름답다.
망한 공장들이 힙스터들이 모여 개조하여 쓴다.
프랑스 파리의 황금시대(19-20세기), 메종 부르주아들의 대저택을 IT기업들이 구매하여 일하기도 한다.
반면 대한민국은 좀 다르다. 외곽으로 가도 아파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 서울과 비슷한 모양새.
한국인들은 도시적이다. 지방에 가도 있을 건 다 있었으면 하는 마음.
그 안에서 자연을 찾기도 한다. 홈가드닝을 하기도 하고, 교외의 대형카페를 놀러가기도 한다.
이동의 변화도 주목할 점.
강남구 규모만한 파리, 파리 시민들은 우버를 타고 파리를 벗어나 다른 도시에 놀러가기 시작한다.
예전에 맨해튼은 언제든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었다.
새벽 2시에 해장으로 인도네시아 볶음밥을 먹고 싶으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구조.
이제 미국도 우버이츠로 인해 맨해튼화 되가고 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기술이 발전되면
우리는 살고 싶은 풍경만 고르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산인지, 바다인지, 도시인지 내가 원하는 대로.
LA, 포르투,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상파울로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즐기는 사운드 페스티벌을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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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페이지>
코로나가 바꾼 세계 부동산 트렌드 - 조승연의 탐구생활
Destination Primavera Sound Festival
Real Estate Platform - UI/UX 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