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가 자신부터 모든 이를 사랑합시다.
이 험난한 세상에는 미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 사람들을 다 미워하면서 이 기나긴 인생길을
헤처 가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더 크게는 인류애적으로 보았을 때도 사람들을 미워하면서 용서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미움의 싹이 트기 시작하다가, 점점 본인을 중심으로 근거리 사람들까지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가십거리 일인데도 이것마저도 이 해를 해 주지 못하고 오해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골이 깊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말다툼이 되고 그 시점부터는 사람들을 피하기 시작하고 혼자만의 고립의 길로 접어든다.
그렇게 혼자의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다가 제일 중요한 가족들과의 사이에서도 급기야는 모든 일들을 다 불만으로 보게 되고 오해가 쌓이기 시작되다가
조금씩 조금씩 본인 스스로 거리를 두면서
멀어지게 되고,
언젠가부터는 수십 년 동안 신뢰로 쌓여 온
화목한 가정마저도 포기하고 깨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들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요즘 세상
즉 세대 간의 생각간극의 변화 속에서
좋지 않은 사회현상으로 퇴색되면서
이해, 용서, 화해, 희생 등등의
긍정적인 이런 현상들이 퇴색되어
없어 저 버리게 되었고,
이기주의 개인주의 만이 팽배한 사회 현상으로 공동화되면서 발생한 나뿐 사회현상의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럴수록 너 나 어느 누구 한 사람을 탓하는 것보다는, 나부터, 지금부터, 곧바로
자신의 현실 상태를 점검하고,
마음속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멍들어 버린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변해 버렸던 이 세상도
더 평온하고 부드럽게 다시 회생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견뎌내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미워하면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본인의 마음을 편안하게 먼저 비우고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고,
보기 싫거나 미운 사람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아 피해 버리고,
차라리 보고 싶은 사람만,
그리운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만
보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부터
나는
좋은 사람 만,
그리운 사람 만,
사랑하면서
미워하지 않는 세상만 보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