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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일을 하고 살고 싶어요

(감사 일기)

by 박지민

어릴 때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그러니까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매일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 했다. 그래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라고 반문했는데

그리고도 계속 그렇게 살고 싶어 그런 일을 꿈꿨다.


그리고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다. 머리 싸매고 공부도 했다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죽도록 싸워도 보고, 웃고 울면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도 있는

그런데 월급도 따박따박 나오는


그래서 그렇게 살고 있냐면? 네!

물론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10년 차인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일은 펼쳐진다. 그리고 새삼 오늘은 그게 많이 감사해서!



라디오를 입사 초에 정말 많이 하다가 오랜만에 휴가 간 영은이를 대신해 일주일 DJ로 살고 있다.

사실 영은이한테 생색 좀 냈지만 사실은 나에게 새로움을 주어 더 고맙다고 전하며 (이걸 안 보겠지만)


이번 주 세아침 좀 들어주시라 소식도 전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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