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누구와의 대화는 즐거움과 행복을 주지만,
누구와의 대화는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납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것을 느끼는 것만큼
누군가도 제게 그런 것을 느낄 겁니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삽니다.
가족들과의 대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
친구나 지인과의 대화,
직장이나 일적인 대화 등등.
좋은 대화는 좋은 기분과 좋은 결과를 남깁니다.
누구나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의 호스트를 맡고 있는
셀레스트 헤들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대화를 하기 위한
10가지 비법을 소개합니다.
1.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지 마세요.
그 순간에 충실하세요.
집중하세요.
아까 상사와 했던 말다툼,
오늘 저녁 메뉴 그런 건 생각하지 마세요.
2. 설교하지 마세요.
자기 의견만 표현하고 싶고
반응, 논쟁, 반박이나, 성장하는 게 싫다면
블로그에나 쓰세요.
항상 배울 것이 있다는 자세로 대화에 임하세요.
모든 사람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3.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세요.
이건 기자들이 쓰는 방식에서 배우세요.
질문을 육하원칙으로 시작하세요.
"어땠어요?"나 "어떤 느낌이었어요?"같은 질문을 물어보세요.
그러면 답하는 이는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할 거고
보다 흥미로운 대답을 할 거예요.
4. 대화의 흐름을 따르세요.
여러분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되면
머릿속에서 지워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인터뷰를 보면 게스트가 몇 분째 이야기하고 나서
사회자가 갑자기 뜬금없거나
이미 대답한 질문을 또 물어볼 때가 있어요.
사회자에게 아주 예리한 질문이 떠올라서
2분 전부터 더 이상 듣지 않고
그 질문을 물어볼 타이밍만을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어떤 화제나 생각이 떠오를 겁니다.
그래도 흘려보내야 해요.
5.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요즘 라디오, 특히 공영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말이 녹음된다는 걸 아니까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라서 확실히 안다'라고
말하는 걸 조심합니다.
여러분도 지나칠 정도로 조심하세요.
대화는 경박해서는 안 됩니다.
6. 여러분의 경험을 다른 이의 경험과 동일시하지 마세요.
누가 가족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가족을 잃었던 때 얘기는 하지 마세요.
누가 회사 일이 힘들다고 하면
여러분 일에 대해 불평하지 마세요.
대화는 자기 자랑을 할 기회가 아니에요.
7. 했던 말 또 하지 마세요.
잘난 체하는 거 같고 진짜 지루해요.
근데 우린 자주 그러죠.
특히 직장에서나 아이와 대화할 때
말하고 싶은 요점이 있으면 같은 말을 되풀이하게 되죠.
그러지 마세요.
8. 세부적인 정보에 집착하지 마세요.
솔직히 듣는 이는 여러분이 기억해 내려고 애쓰는
정확한 연도나 이름, 날짜 같은 세부사항에 관심이 없어요.
여러분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공통점이 뭔지에 신경 써요.
그러니까 세부적인 건 잊어요.
말하지 않아도 돼요.
9. 마지막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해요.
들으세요.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듣기는 어쩌면 여러분이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력이라고 수도 없이 말했습니다.
왜 우리는 경청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말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할 때는 내가 대화를 통제하죠.
내가 관심 없는걸 안 들어도 돼요.
내가 관심을 받고 내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서로의 말을 경청해야 해요.
스티븐 커비가 말하기를,
"우리는 이해하려고 듣지 않고 대답하려고 듣는다."
10. 짧게 말하세요.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가지세요.
저는 모든 사람에게는 숨겨진 놀라운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랐어요.
그 생각 덕분에 좋은 사회자가 된 것 같아요.
최대한 입을 열지 않고
마음을 열어두고 언
제나 놀랄 준비를 하고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뒤로 갈수록 정말 중요하지만
잘 안 지켜지는 것이네요.
이 중에서 딱 하나를 고르라면,
저는 9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군 생활을 의경으로 했습니다.
군 생활 동안 데모 진압이나 시설 경비 근무를 많이 나갔습니다.
그럴 때 경계근무를 많이 서는데,
첫 1년 동안은 선임들과 근무를 많이 나갔습니다.
그때 선임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리액션을 잘해드리려고 많이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임들이 저와 함께 근무를 나가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조금만 경청해 줘도 그 사람에게 엄청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청을 잘 안 하게 되었는데,
오늘 이 순간부터 다시 한번 경청하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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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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