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새 미닝풀 러닝을 한지,
600일이 되었습니다.
미닝풀 러닝을 시작하고 5일쯤 되었을 때,
지인이 DM으로 내기 제안을 했습니다.
“형, 요즘 매일 달리시는 거 너무 멋집니다.
근데 저랑 내기하실래요?”
“무슨 내기?”
“형이 600일 동안 매일 러닝 하면 맥북 하나 사드릴게요?"
“오잉? 갑자기? 정말? 나야 마다할 이유가 없지.
맥북 프로 M1 맥스 풀옵션?”
“그때쯤에 나온 신제품으로요.”
“대신 실패 시 제게 사주세요. 콜?”
“사업한다는 사람이 딜을 본인 유리하게만 하면 어쩌니.”
100일로 하면 할게.
너한테 너무 유리한 협상이잖아.
협상은 양쪽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해야지.”
“100일… 네 거절합니다.
형님의 성실함을 믿었을 뿐.”
그 뒤로 300일 제안을 줬지만 거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스스로를 믿어주지 못한 제 자신에게 미안하네요.
비록 맥북 프로를 얻지는 못했지만,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얻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큰 목표처럼 보여도
매일 꾸준히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니까요.
올 한 해 동안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도
지금 보기엔 큰 목표 같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연말에는 달성되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저를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 체인져스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닝풀 러닝에 제 개인적으로 세운 레벨이 있습니다.
현재 레벨 6입니다.
최종 레벨 13까지 다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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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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