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파우스트, 괴테>
인간에게 목표가 있는 한 방황한다.
지금 고통스럽게 헤매는 것도
목표로 향해 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올해 내 목표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1. 해야 하는 일
2. 하고 싶은 일
이 2가지의 세부적인 목표는 다시 6가지로 나뉜다.
1. 10만 인플루언서
2. 성장 습관 서비스 App DAU 10,000
3. 성장학과 커뮤니티 회원 1,000명
4. 건강한 몸에서 행복한 하루가 나온다.
5. 음악은 스트레스를 해결해 준다.
6.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준비한다.
거창한 목표이긴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2월 31일에 70~80%는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고 세운 목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다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목표는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서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아무리 좋은 목표가 있어도 계획이 좋지 않으면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좋은 목표만 있는 사람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으로 보여진다.
혹은 말만 번지르르한 사기꾼처럼 보여진다.
올해 목표 중 하나는 5만 YouTuber가 되는 것이다.
그냥 5만 YouTuber는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카테고리에 한해서다.
연말에 Changers와 성장학과라는 채널을 운영했다.
Changers는 작년에 한 달 정도 매일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나,
어떤 콘텐츠를 업로드할지 방황하다가 유명인들의 좋은 말을 업로드하고 있다.
성장학과는 해외에 좋은 연사들의 강연을 내가 보고,
정말로 괜찮은 콘텐츠만 큐레이션 해서 매일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Changers는 나름 조회 수가 잘 나오고 있다.
최소 1,000 단위 이상 나온다.
드라마틱하게 튀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수준이다.
성장학과는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조회 수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거의라기보다 0에 가깝다.
최근 콘텐츠 중 대부분이 조회 수 0이다.
일부러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올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처참할 줄은 몰랐다.
최근에 채널 운영에 대한 방황이 시작되었다.
Changers는 내 콘텐츠가 아니기에 결국 원작자 좋은 일만 시켜주고 있다.
성장학과는 내 콘텐츠도 아닌데 채널 성장도 없다.
이번 한 주는 그에 대한 방황과 고민의 시간이었다.
지난 2년 동안 이렇게 두통이 심했던 적이 없었다.
정말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한참을 걷던 내게 들어온 문장이 있다.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내가 방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방향을 해야 지향할 수 있는 것이다.
위기는 위험도 있지만 기회도 있는 것이다.
등등의 생각을 하며 나를 위로했다.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바로 어제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좋은 아이디어일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다음 한주는 어제오늘 떠오른 생각을 가다듬고,
계획을 세우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그리고 2주에서 한 달 뒤쯤 그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방황한다고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목표가 있기에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며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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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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