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의-하!
모르는 사람이 말 걸 때 활짝 웃었더니,
서로가 활짝 웃으며 기분이 좋아졌다.
웃으면 복이 온다.
웃음이 보약보다 좋다.
웃을 때마다 젊어지고 화낼 때마다 늙는다.
웃음은 최고의 피로회복제.
많은 명언들이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준다.
우리는 안다.
웃으면 좋다는 것을 안다.
근데 잘 안된다.
선뜻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많이 웃어라는 것을 글로만 배웠기 때문이다.
실천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러니 익숙하지가 않아서 잘 안나온다.
근데 웃기만 해도 효과가 있을까?
마스터 쉐프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의 레전드 참가자가 있다.
하정숙이라는 분이다.
나는 마스터 쉐프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은 없고 짤만 봤다.
근데 이 분은 한번만 봤는데도 기억이 생생하다.
다들 한번쯤 보셨을 수도 있다.
이 분의 웃음으로 심사위원 3명을 웃음 초토화를 시켰다.
그 심사위원들은 조금 차가워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이 참가자의 웃음에 근엄함이 무너져버렸다.
그녀는 웃음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줬다.
어제 짝꿍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로 집 근처 몰 푸드코드에 갔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테이블에 더러워진 부분을 닦고 쟁반을 내어놓고 왔다.
그 사이 두 분의 여성분이 먹이를 노려보는 사자처럼 우리 자리를 쳐다보고 계셨다.
무표정한 얼굴에 눈빛이 강렬해서 살짝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두번째 쟁반을 가져다 놓고 짝꿍과 물을 마시며 나오는 데 짝꿍이 말했다.
그 두 여성분이 오셔서 일어나실거냐고 물으시길래,
활짝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더니, 엄청 크게 웃으며 저희가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했단다.
당연히 앉으셔도 되죠라며 짝꿍이 일어나니,
감사해요라며 활짝 웃으시더란다.
짝꿍이 지난주에 만나는 낯선 사람들 5명에게 똑같이 웃으며 질문을 하거나 대답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무표정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웃으며 말을 하더란다.
그래서 자기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짝꿍이 존경스러웠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행동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그것을 해내다니 대단하다.
그리고 거기서 배운 것을 앞으로 계속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한다.
나도 오늘부터 모든 사람과 대화할 때 웃으며 해야겠다.
나 하나로 나 그리고 나와 마주친 사람이 잠깐이라도 기분 좋아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기에 고운말을 살짝 곁드려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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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나도 오늘부터 모든 사람과 대화할 때 웃으며 해야겠다.
나 하나로 나 그리고 나와 마주친 사람이 잠깐이라도 기분 좋아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기에 고운말을 살짝 곁드려서 말이다.
Who can do it?
It’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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