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티 나게 대화하는 12가지 비결.

[나의 생각]

전 직장 대표님 중 한 분은 아직 30대 초반임에도 귀티가 났습니다.

외모에서 풍기는 것 이상으로 말에서 그 귀티가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회의 중간에 자신이 뭔가를 바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시간이 필요할 때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정말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제가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제게 조금의 시간을 주시면 빠르게 소화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가 큰 투자를 받았고 내부 인원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피플팀에서 케이크를 준비했고,

초를 대표님과 부 대표님의 이름이 적힌 네임택으로 만들었습니다.

전 직원이 다 같이 모여서 초에 불을 켜고 끄려고 노래를 부르려는데,

갑자기 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주신 피플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예쁜 케이크와 초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더 큰 사무실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둘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엄청난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피플팀을 위해서 간단히 한컷만 찍고,

축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해 준 피플팀이 민망하지 않고,

전 직원 모두가 서운하지 않도록 아주 적절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 대단하시다고, 좋은 리더라고 생각했습니다.

X친분 한 분께서 귀티 나게 대화하는 12가지 비결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바로 내일 당장 제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 부정어로 대화 시작하지 않기

2. 상대의 말이 끝나도 2초 기다리기

3. '-하지 않아요?' 보다는 '-하는 게 어때요?'

4. 사과는 즉시, 제대로 하기

5. 초면인 상대를 부를 때에는 성별이나 나이와 무관한 호칭 사용하기

6. 내 뜻과 다르다고 섣불리 동조하지 않기

7. 피드백을 할 때는 미래에 초점 맞추기

8. 긴 문장보다는 짧기 끊어 말하기

9.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맞추기

10. 남과 친해지기 위해 뒷담 화하지 않기

11. 이해가 어려울 땐 다시 물어보기

12. 직장에서 대화할 때는 받아 적으며 듣기

우리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어서 공유드립니다.

찬찬히 하나씩 실천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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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 두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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