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선물 있음)

[나의 이야기]

by Changers
오늘로 데일리 러닝을 한지 딱 500일이 되었습니다.


2022년 1월 24일에 다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강제 일주일 휴식을 가졌습니다.


코로나가 낫고 다시 열심히 달렸으나,


10km를 달리고, 하프를 뛴 다음에 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쉬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쉬다 보니,


스스로 핑계를 찾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달리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30일, 100일만 해도 잘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100일까지만 하면 조금 쉬다가 다시 하자는 마음이었지요.



어느새 500일이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0일이라는 시간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는 것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어떻게 500일이나 뛰었냐고 물어보십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 투정이야.


나 자신 하나 제대로 통제 못하면서 무슨 성공을 꿈꾸니.”


라고 스스로에게 자극을 줬던 게 처음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러닝이 끝난 후 맛본,


깨끗하고 맑게 갠 푸른 하늘처럼 맑아진 뇌,


짜릿하고 활기찬 기분이 저를 뛰게 했습니다.



이제 러닝은


아침에 눈을 뜨면 세수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희망의 증거로서 뛰고 있습니다.



예전에 러닝을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싫어했던 제가,


이제는 러닝 전도사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람 앞 일은 알 수가 없네요.



500일은 제가 세운 등급에 LEVEL 5입니다.

마지막 LEVEL 11까지 지금처럼 부상 없이 잘해보겠습니다.


달리기도 못하고, 싫어했던 제가 했습니다.


그럼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혼자 달리기가 힘드신 분은 아래 밴드 가입하셔서 함께 달리시죠.


제 이웃 블로거 두 분이 계시고, 그 외 몇 분이 더 계십니다.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응원하며 잘 달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러닝&워킹 프로젝트!'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 a993 G999 v4 I


끝으로 지난 500일 동안 매일 러닝을 하며 받은 선물을 나눠드립니다.

https://youtube.com/shorts/AJ95i9RZlJA?si=2pLga6wQqO47OI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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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가치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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