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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깨달음은 얻은 순간이 있었나요?

[나를 알아가는 시간]

by Changers
바라는 것 없이 좋은 것을 나누면
더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3년 10월 20일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서로이웃이자 좋은 글들로 배움을 주시는 맥스쌤님께서 개인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Changers님! 안녕하세요. 맥스쌤입니다. 혹시 더퍼스트방에 링크 올리는 거 돌아가면서 올리실래요?”


“네, 좋습니다.”


더퍼스트방은 제 성장을 위해서 가입한 부아c님이 운영하시는 프리미엄 멤버십입니다. 참고로 작년이 1기였고, 올해에는 2기가 진행 중입니다. 여기서 링크는 하루 한 번의 성장, 롱블랙의 아티클 공유 링크입니다.



맥스쌤님 혼자서 하실 수 있는데 저에게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미셨습니다. 제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롱블랙은 제가 최애 하고 유일하게 유료 결제하는 구독서비스입니다. 매일 하나의 콘텐츠, 24시간 안에 안 읽으면 사라지는 구독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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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회사를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소비했습니다. 다양한 선택지의 역설이라고 해야 할까?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 결정장애를 가진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롱블랙은 매일 1가지의 콘텐츠를 엄선해서 보여줍니다. 선택의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이 끌려서 오픈 전 베타를 1개월 동안 썼습니다. 한 달 4,900원의 구독료가 있지만, 매월 26개 이상의 글 중 5개 이상이 내게 큰 영감을 줬기에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벌써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어느 날 제 최애 서비스를 맥스쌤님께서 더퍼스트 단톡방에 공유하셨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맥스쌤님께 저도 그 서비스 구독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맥스쌤님께서 DM으로 위와 같은 메시지를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2023년 10월 24일부터 매주 화목토 13~13시 30분에 단톡방에 공유를 드리고 있습니다.

단톡방에만 공유드리던 어느 날 나의 X친과 Threads 분들께도 공유드리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13~13시 30분 사이에 그날의 아티클을 공유드렸습니다.


현재는 매일 다양한 SNS와 단톡방에 롱블랙 아티클들을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단, 매주 일요일에는 새로운 아티클이 없기 때문에 지나간 아티클 중 제 기준에서 괜찮은 아티클들을 선별하여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뭘 바라고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저를 아는 사람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런데 2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자 제가 더 받은 게 많습니다.



1. 더 행복해졌습니다.


제가 공유한 이유는 우리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게 제 미션이니까요. 저는 제 미션대로 사는 게 행복하고 좋은 사람인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2. 많은 이웃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냥 행복해서 한 것인데, 누군가가 그 마음을 알아주고 감사해한다는 것은 너무 기쁜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X친과 블로그 이웃분들께 소중하고 감사한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3. 더 성장했습니다.


아티클을 공유하기 위해서 예전보다 아티클들을 꼼꼼히 봅니다. 저만 소비하는 것과 타인에게 공유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 줄로 요약해서 전달드릴려니 더 깊이 생각하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조금 더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런 삶을 사는 게 저를 행복하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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