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의-하!
아름답다고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자. 아침마다 3번씩 적으면서 내 무의식에 새기는 말이다.
매일 아침마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읽고 쓴다. 나를 꼭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내용을 매일 쓴다. 매일 쓰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무의식에 새겨진다. 그때부터 진짜로 내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어느 글에서 본적이 있다. 여자는 평생 사랑한다는 말,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그건 여자의 본성이라고 했다. 남자인 내가 이해하기는 어렵다. 아니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는 영역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예쁨을 많이 받은 여자는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더 매력적이란다.
많은 남자들이 표현을 잘 못한다. 내 고향인 경상도에선 남자는 과묵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나는 표현을 잘 못한다. 그래서 짝꿍에게 표현에 대한 투정을 많이 들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인정 받고 응원 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다수 남자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인정의 욕구가 그녀에게 사랑의 욕구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매일 그녀를 위해 쓰기 시작한 것이 말이다. 사랑한다고 아름답다고 매일 말하기를 쓰기 시작했다. 예전보다 자주 표현한다.
매일 꾸준히 노력하며 내 안에 새기다보면 나도 그녀도 다 좋아질거다.
그렇게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