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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님이반짝 Jun 21. 2023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생각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해야 하는 일은 한숨부터 나온다.


하고 싶은 일은 일상의 '활력'

해야 하는 일은 일상의 '근력'


하고 싶은 일은 미래의 '희망'

해야 하는 일은 현재'의'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만 하는 일이 일상 속에

더 자리 잡고 있음 분명하다.


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이 우선임을 안다.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일조차도

하지 못하게 될 수가 있다. 그게 두려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을 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

 이것을 함으로 인해 일상이 돌아간다.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일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 만사 제쳐 두고

 하고 싶은 일만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과연 그럴까? 현재를 부정하고 싶어  

하고 싶은 일만 한다?

 그럼 당장 오늘 하루는 어떻게 될까?

하루의 문제가 아닌 미래가 흔들릴 수 있다.



해야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낸다면 

하고 싶었던 일도 점점 원하는

시간에 하게 되지 않을까?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

그 일 때문에(덕분에) 그나마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해 나가는 걸 보니

 그저 외면할 수가 없다.




현재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 모른 척하고 있는 내가 있으니,  여보세요 계속 뒤돌아 있지만 말고 이거 먼저 하고 지나가요. 지금 여기 해야 일이 태산같은데 딴 데 정신 놓고 있으면 어떡해요? 해야 하는 일만 쳐다보고 있다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치면 어떻게 해?



하다 보면 해야 하는 일이 꼭 하고 싶은 일이랑 상반되지 않을 수 있다. 그게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일에는 하루 한 시간이라도 어떻게든 마련하여 하루 일과에 정착시켜야 한다. 당장은 변화되지 않더라도 나만 아는 그 떨림을 찾는데 몰두한다. 그것이 쓰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하고 싶었던 그 일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해야만 한다고 한숨부터 내쉴 것이 아니라

미소 짓는 떨림으로 기억되길.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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