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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인경 Jan 04. 2022

코로나 PCR 검사의 진실

PCR검사는 코로나 감염 확진자를 양산하는 화수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유일한 도구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를 양산하는 도구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십만 명씩 비강을 헤집으며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양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PCR은 무엇인가? PCR은 중합효소 연쇄반응(重合酵素連鎖反應,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라고 하는데 이는 DNA의 원하는 부분을 복제·증폭시키는 분자 생물학적인 기술이다. 즉 특정 DNA의 양을 수십억 배 내지는 수백억 배로 증폭시키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검사 방법은 환자의 호흡기에서 채취한 검체 내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항원진단법’을 사용하지만 이 법은 민감도가 낮아 급성기 진단 선별 목적으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6시간 안에 검사를 끝낼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를 도입하였다. 이에 검체 바이러스 유전자에 프라이머(촉매제)를 넣어 그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PCR 검사이다. 이 때 유전자를 증폭한 횟수를 CT값이라고 하는데 "COVID-19 진단검사 관리위원회"에서는 각 유전자의 양성 및 음성을 판정하는 cut-off CT값을 33.5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그 기준수치의 근거는 아래와 같다.

'COVID-19 검사 Q&A' 10p, COVID-19 진단검사관리위원회, 2020년 6월 30일

                                                                   

   현재 국내에 승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시약은 대표적인 씨젠 제품을 포함하여 31종(2021년 11월 10일 기준)인데  각 회사의 진단키트마다 시발체의 유전자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CT 값은 진단시약을 만든 제조사에서 정해서 식약처에 허가를 받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이 유전자 증폭하는 PCR검사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진하는데는 문제가 있다.그 문제점은 미량의 바이러스도 엄청나게 증폭시킴으로 CT 값이 30회(10억 배)를 넘어가면 한 번 사이클을 돌릴 때마다 수백억 배 내지는 수십조 배로 바이러스가 증가하기 때문에 30회 초과할수록 상당 부분 위양성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양성이라 함은 어떤 질환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검사가, 그 질환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양성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거짓 양성(false positive) 또는 1종 오류(type I error)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음성인데 검사 결과는 양성이라고 나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PCR검사에서는 최대 45cycles에서 최소 30cycles까지 허가되어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씨젠만 예로 들면 45cycles로 이것을 사용하여 검사건수를 늘린다면 실제 확진 여부 외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환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PCR 검사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여부를 판정해서는 안되는 이유들

 

  세계보건기구(이후 WHO)도 PCR 테스트 사용자를 위한 정보 공지(2020년5월)에서 PCR 테스트 사용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PCR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으며, WHO는 "대부분의 PCR 분석은 진단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의료 제공자는 샘플링 시기, 검체 유형, 분석 세부 사항, 임상 관찰, 환자 이력, 접촉 확인 상태 및 역학 정보와 함께 모든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결국 COVID-19 PCR 검사에 ‘문제’ 있음 인정했다. WHO는 ‘PCR 검사는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환자를 판별하는데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PCR 검사는 비활성 바이러스와 활성 바이러스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진단 도구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저널: Springer(European 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데이터는 PCR 테스트의 100% 정확성을 가지려면 CT값이 17 미만이어야 하고, 80%의 정확성은 25 미만이고, 34 이상이면 0%로 떨어진다”라고 했다.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저널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CT 값이 25일 때 70%, 30이면 25%, 35일 경우에는 그 정확성이 고작 2.7%이다."라고 했다.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저널: Springer(European 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

    

   그리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대응 TF와 질병관리청분석국이 발행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실 진단지침'에서도 "현재까지 과학적 증거로는 CT 값을 근거로 격리 해제와 같은 임상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오류의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PCR 테스트를 발명해 노벨상을 받은 미국의 Kary Mullis 교수(1944-2019)는 "증폭을 많이 하면 누구한테서도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다"라고 했다. 이것은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기술이지 그것이 검출 대상이 감염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닌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실 진단지침 제4판 2020년 12월 3일                               

                                             

   포르투갈 항소법원은 PCR 검사는 신뢰할 수 없으며 PCR 검사만으로 사람들을 격리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포루투칼 법원은 “만약 누군가가 35주기 이상의 역치를 사용했을 때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면(유럽과 미국의 대부분의 실험실의 규칙이 그러하듯이), 그 사람이 감염될 확률은 3% 미만이고 확률은 그 결과가 위양성이라는 것은 97%입니다."라고 결론내렸다. PCR 검사만으로 가려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여부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그 정확도가 3% 정도라는 역설인 것이다. 연이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까지 PCR 검사가 COVID-19 진단에 적합하지 않으며 그에 따른 폐쇄 등이 법적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다 감염된 것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약간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증폭했을 때 양성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코가 가지고 있는 기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코는 호흡을 하는 동안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각종 먼지, 이물질, 바이러스, 균에 대해 1차적으로 콧털과 분비물로 막아주는 1차 방어선이다. 그 속에는 각종 균과 바이러스, 이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열, 기침 등 신체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는 해당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다. 1차 방어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 것이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바이러스나 균의 잔재는 여전히 묻어있을 수 있다. PCR 검사는 이러한 것을 걸러내지 못하고 그냥 바이러스의 존재여부를 밝혀내는 것일 뿐이다.


    정부와 방역당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의 경우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으며, 14일 동안 격리만 하고 있다. 그리고 격리 후에도 PCR검사를 다시 시행하면 당연히 양성 반응이 또 나올 수 있으므로, 격리 해제 시에는 별도의 PCR검사를 하지 않고 격리 헤제 통보서를 발행해주고 있는 것이다. 어이없는 규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모두 확진 환자라면 격리 해제 시에도 PCR 검사를 통해 유전자 증폭을 해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을 경우만 비감염자로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PCR 검사는 확진 시에만 활용되고 완치를 판정하는데는 활용되지 않는다. PCR 검사가 또다시 증폭한 유전자 속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이 두려운가 보다.


    우리는 "긁어 부스럼", "벼룩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옛 속담들이 있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PCR 검사가 그런 어리석은 행위에 속하지 않나 싶다.



이제는 바뀌어야 하는 방역 대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고 해서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PCR 검사를 하여 무증상 감염자 즉 위양성자를 양산해내는 지금의 방식은 바뀌어야 한다.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대상 중 증상이 있는 경우 확인차 PCR 검사를 하는 것까지는 이견을 달지 않겠다. 우리 몸 속에는 정말 다양하고도 많은 바이러스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바이러스들이 몸의 면역이 저하되었을 때 작용하며 이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그 때 적절한 치료를 하면 된다. 일상에서 교통사고 많이 발생하고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자동차의 운행을 중단하거나 제어하지 않는다. 항공기 사고가 드물지만 발생 시 거의 100%의 사망률이지만 그로 인해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만 양산하고 의료 인력들이 정말 중증의 다른 질환자들을 치료할 수 없을 수준으로 의료체계가 Burn out이 되면 그것이야 말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펜데믹보다 더한 재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다른 중증의 질환에 비해서도 그다지 심각하다고 볼 수 없는 2022년 1월 4일 현재까지 2년간 총 누적 확진자 645,226명, 사망자 5,781명 수준(사망자의 사망원인이 100%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라 하더라도 치명률 0.89%)의 호흡기 감염 질환에 무한의 공포를 부여하며, 아직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립되지도 않은 백신을 반강제하며, 매일 소위 '콧구멍 강간'이라고 불릴 정도의 무자비한 수 십만 건의 PCR 검사를 통해 수천명의 확진자를 양산해댔다. 물론 처음 경험한 펜데믹이라고 하는 상황에 무지한 정부와 방역당국이 한껏 움츠러들어 겁을 먹어서 그랬다고 이해해본다. (물론 무지에 기인한 정치적인 의도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이제는 증상 발현자 및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을 하고 더이상 이해할 수 없는 무증상 감염 확진자를 양산해내는 PCR 검사 방식은 그만 접기를 바란다.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19세 이상 성인의 90% 이상, 전체 국민의 84%까지 달했는데도 지속적으로 감염이 늘어나고 있고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다면, 이것은 분명 백신이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현재의 확진자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층이고, 위중증화도 그 연령대에 집중해 있는데 이제는 백신의 접종도 선택적으로 고령층에 집중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한다. 그리고 현재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mRNA 백신 말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단백질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도 치명률이 낮은 40대까지의 접종 판단은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백신접종 여부에 따른 근거도 없는 방역패스도 PCR검사와 함께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를 바란다.


    끝으로 고양시 선별진료소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현 사태를 목도한 진짜 전문가인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와 자신의 저서에 기록한 내용과 인터뷰 기사, 그리고 PCR 검사를 발명한  Kary Mullis의 말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차가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던 2년 전 겨울이 그립다                                              


“누가 나에게 지금 이 사태를 가장 짧게 정리하라고 한다면 ‘감기 바이러스가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말이 다소 과격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주요 일간지에 자주 나오는 낚시성 제목에 비하면 온건하다고 생각한다."
- 코로나 19, 걸리면 진짜 안 돼? by 서주현


   “코로나19의 사망률은 2%가 넘지 않는다. 백신개발은 2%의 사망률을 0.5%로 낮추기 위해 하는 것일까? 그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이렇게 과도한 검사를 하며 버티는 것이 옳은 일일까? 백신을 맞으면 열이 나도 코로나19 검사를 안 해도 되고, 약을 먹고 이틀 동안 지켜봐도 된다니, 백신만 맞으면 면죄부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 코로나 19, 걸리면 진짜 안 돼? by 서주현
 나이가 80~90대인 노인이 요양원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후 사망하거나,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 양성으로 판정받고 나서 심정지가 와 사망한 경우 등도 모두 코로나19 사망자 명단에 포함하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 서주현 교수는 사망 가능성이 더 큰 질환에 걸려도, 기저질환이 열 개가 넘어도 무조건 사망원인은 코로나19라고 하면서 반대로 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은 왜 무조건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불분명하다고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 서주현 교수 고양신문 인터뷰 기사
세상엔, 그리고 인류의 몸 안에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코로나19도 바이러스 중 하나일 뿐이다. 개인 면역력에 따라 충분히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그런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바이러스 보유까지도 모두 찾아내는 식의 방역 조치가 문제 있다고 본다. 검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환자라면서 확진자라고 분류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또 독감 등과 같이 치사율을 비교하기도 어렵다. 어떤 질환도 현재의 PCR방식의 검사(유전자증폭검사, PCR 검사는 의심 환자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 포함된 미량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리하고 이를 증폭해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 서주현 교수 IT chosun 인터뷰 기사
"나는 ‘백신무용론자'다. 백신 접종 이후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중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을 맞으면 중증이 되는 상황을 막아준다고 주장하는데 수치상으론 아니다. 최근 사망자가 더 많아졌다. 치료 역량은 과부하가 왔다. 국민 가운데 70%쯤이 1차 백신을 맞았다. 그런데 오히려 눈에 띄게 사망자가 더 많아지고 확진자가 늘었다. 백신이 무용한 게 아니라면 검사방법이 어딘가 잘못됐다는 의미다. 코로나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해 바이러스의 티끌 한 조각까지 봐서 찾아내는 현재의 PCR검사방식이 문제일 수 있다."
- 서주현 교수 IT chosun 인터뷰 기사
"증폭을 많이 하면 누구한테서도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다"
- PCR 테스트를 발명해 노벨상을 받은 미국의 Kary Mullis 교수(194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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