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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by
이윤인경
Feb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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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화지 위에 검은 점
눈빛을 바라보네
침묵은 번지는 물감
농도가 흐려질 때 즈음
같은 주문을 말하네
혼란 속을 비집고 나온
이름이 자신을 증거하네
곧 질서가 생겨나지
누구도 다 이기지 못하는
상생의 물리학이
뒤춤에서 조물락거렸을 줄은
숨겨둔 손 안의 별을 주문하네
뫼비우스의 길을 따라가
어둠의 끝에 선 빛의 모양을
흉내내는 말 외치네
[이미지출처 - https://m.cafe.naver.com/haramfather/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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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누군가의 빈 곳을 채우고 그 기쁨에 나의 모자람이 채워지길 바라봅니다. 일상의 틈 사이로 입김을 불어넣는 나는 시인입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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