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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견과류 주스

내가 만들고 내가 반한 맛

by 지니


과일을 꾸준히 매일 먹으면 좋은데 것도 습관이 들지 않으면 생각날 때만 먹게 된다. 그래서 나는 갈아서 잘 먹는다. 과일을 씹어 먹지 않고 갈아먹으면 당분이 더 올라간다 등 등 말들이 많지만 라면보다 낫고 술보다 낫고 과자보다 낫다.


바나나 2개, 호두 한 줌, 은행 10알, 레몬주스(레몬즙 or 레몬수), 물 반컵 있으면 된다. 믹서기에 바나나 2개, 호두, 은행(볶아둔 은행), 물을 넣고 레몬주스를 넣고 갈아준다. 걸쭉하기 때문에 컵 보다는 요거트용 그릇에 담는다. 맛본 다음 취향 따라 레몬주스를 첨가해 준다. 스푼으로 떠먹는다.


그냥 넘길 수 있는 레시피였지만 레몬주스가 신의 한 수였다. 달달하기만 하던 바나나 맛에 레몬수가 첨가되니 이건 처음 맛보는 신세계가 펼쳐진다. 스푼으로 떠먹었는데 먹는 내내 맛있다를 남발하며 먹었다. 거기다가 호두와 은행의 고소함이 더해지고 영양 한 스푼도 더해졌다. 기력이 없을 때 바나나나 오렌지 주스가 도움이 된다. 특히 당이 떨어졌을 때 끓어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럴 때를 대비해 집에 항상 오렌지주스를 구비해 두는 것도 좋다.


웬만해선 주스 레시피는 안 올리는데 맛이 넘 좋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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