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니 Aug 20. 2024

끝까지 해냅니다

끈기 있게!!


지금,, 쉬어가는 타임으로 선풍기 고정해서 대자로 누워있지만.. 주방일 좀 남겨두곤 있지만 나의 의지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쉬리라...


찝찝함 때문에 더 지치는 오늘, 비는 오락가락 태풍은 북상 중, 내 장은 꼬록 꼬록 낮에 면을 먹어서? 저녁에 닭을 먹어서?


웬만하면 해 먹으려 했는데 더워도 너무 더워 국제통닭을 시켰다. 저녁시간이 되어 갈 때쯤 널브러져 있을 때 갑자기 맥도널드의 찐한 커피와 애플파이가 생각났다. 한 여름의 지친 내 몸이 달디 단 그걸 원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카레향이 덮입혀진 국제통닭은 맛있었다. 다른 반찬은 꺼낼 여력도 없다. 밥과 치킨 무, 치킨 그리고 콜라.. 아쉬움에 상추 한 가지 더 꺼내고 저녁을 그렇게 먹었다.


띠로리~~ 남편의 퇴근~~!!

더워서 찬물 샤워하는 동안 치킨 밥상을 차려본다. 치킨 무는 다 먹은 관계로다 새콤한 오이무침 반찬과 양배추를 썰어 샐러드로 내고 아침에 끓인 콩나물에 얼음 몇 개 띄워 냈다. 출출했던지 잘 먹는 남편, 한 그릇 반을 먹었다.


더우니 일이 진전이 안된다. 바람이 불어 맞바람이 치는지 알고 사방팔방 문을 다 열어놨는데 바람도 약하고 시원한 바람이 아닌지라... 제습을 틀고 방방마다 선풍기도 돌린다. 좀 살 것 같다.


20분만 치우면 될 것 같다. 뭐든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후딱 하기가 힘들다. 요즘은 체력고갈로 더 그렇지만...그래도 조금만 힘을 내자!!


닭을 시켜 먹었건만 그래도 일이 많다는 게 이상하지만... 신기하지만.. 힘내자!! 거의 다 왔다!!


작가의 이전글 사고는 순식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