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감칠맛
대한민국 최초 삼양라면, 깔끔한 감칠맛, SINCE 1963이라고 표지에 적혀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닭고기 베이스 국물이었고 그 이후에 소고기, 지금은 햄맛을 중심으로 맛을 내었다고 한다. 아마도 어릴 때 맛본 삼양라면은 소고기 베이스였지 않나 싶다(소기름을 이용해 면을 튀겼다고) 고소하고 정말 맛났던 기억이...
유형: 유탕면
120g(515 kcal)
조리방법
1. 끓는 물 500ml에 면과 분말스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간 끓여줍니다.
2 기호에 따라 김치, 계란, 마늘, 파 등을 넣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 조리 시 안전에 주의하세요.
* 나트륨(식염) 섭취를 조절하기 위하여 기호에 따라 적정량의 스프를 첨가하여 조리하십시오.
영양정보
총 내용량 120g 515 kcal
나트륨 1,780g 89%
탄수화물 81g 25%
당류 3g 3%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47%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0g 18%
면: 소맥분(호주산, 미국산), 팜유(말레이시아산), 감자전분(외국산:독일산, 덴마크산, 프랑스산 등), 변성전분 1, 변성전분 2 등 면을 이루는 구성성분은 14가지가 들어있다.
분말스프: 부대찌개베이스, 정제염, 정백당, 감칠맛베이스, 햄맛분말, 식물성간장분말을 비롯해 28가지가 들어있다.
후레이크: 건청경채후레이크, 건양배추후레이크, 건파, 건당근후레이크, 햄맛후레이크.
먹고 난 소감
면은 굵지도 얇지도 않은 그 중간이다. 면의 식감도 부드러움과 쫄깃함의 그 중간이다. 한 젓가락 먹어봤을 때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야채의 풍미가 다른 라면에 비해 강했다. 당근, 청경채, 양배추, 파가 들어서였을까... 거기다 뭔가 익숙한 맛은 햄이 추가되어 나온 맛이었다. 국물은 햄과 여러 가지 야채들이 어우러져 진하면서도 뭔가 달큰한 맛이 따라왔다. 약간의 매운맛도 느껴졌다. ‘단순하다’ 이런 맛보다는 여러 가지 조합된 맛이 느껴진달까... 삼양라면의 맛은 이렇다 딱 정의 내리기가 힘든 것 같다. 어릴 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세월이 흘러 입맛도 변했나..? 삼양라면은 늘 당기는 맛은 아니고 한 번씩 어떤 맛이었지? 기억하고 싶은 맛? 그런 라면이 아닐까 한다. 이상 야채풍미 가득 먹기 무난한 그렇다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그런 맛? 한 번씩 맛보고 싶어지는 어느 때고 친근한 삼양라면 먹어 본 소감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