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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Sep 01. 2024

틈새라면 빨계떡(GS 편의점 유어스 라면)

쉴 틈 없이 매운맛!



오늘 소개할 라면은 틈새 라면이다.

표지 앞에 SINCE 1981 명동 빨계떡, 쉴 틈 없이 매운맛!이라고 적혀있다.



유탕면

120g

500 kcal



영양정보

나트륨 1,810mg 91%

탄수화물 79g 24%

당류 4g 4%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8g 15%



조리법

* 물 500 ml를 끓인 후 면, 분말스프, 건데기스프를 같이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이면 얼큰한 국물의 틈새라면이 됩니다.

* 나트륨(식염 등) 섭취를 조절하기 위하여 기호에 따라 작정량의 스프를 넣어 드십시오.



원재료명

면: 소맥분(밀:미국산, 호주산), 팜유(말레이시아산), 감자전분(덴마크, 독일산) 포함 14가지


스프: 정제소금, 핫스파이스분말,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설탕, 건파를 포함 31가지



맛본 소감

국물 한 모금 먼저 먹었는데 기침이 나온다. 매운 냄새 때문인 듯했다. 면 한 젓가락 먹어본다. 매콤, 짭짤, 감칠맛이 함께 느껴진다. 면발은 쫄깃한 편이고 미역이 눈에 띄게 들어있다. 먹는 내내 ‘매운 라면이 바로 여기 있었네’ 한다. 전에 먹었을 땐 이리 매운지 몰랐는데 이번에는 정확한 레시피로 끓였더니 맛이 제대로 맵다. 면 한번 국물 한번 몇 번을 먹다 보니 땀이 흐른다. 땀이 난다가 아니라 흐르니 얼마나 매웠겠는가. 예전에 처음 틈새라면 분식집이 생겼을 때 맛봤던 빨계떡이 엄청 매웠던 기억이 난다. 먹으면서 연신 땀을 닦아내며 먹었던. 아마도 스프를 더 가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끓인 것도 정확한 레시피로 하였더니 그때 먹어 본 맛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라면은 역시 레시피대로 끓여야 제맛이란 걸 알 수 있다. 땀 흘리면서 먹는 화끈한 라면을 찾으신다면 틈새라면 빨계떡이 어떠신지요? 이상 매콤 짭짤 감칠, 먹는 내내 매워 정신없이 땀 흘리며 먹게 되는 틈새라면 빨계떡 맛본 소감문을 마칩니다.



*글을 적는 중 알게되었는데 틈새라면은 팔도 틈새라면과 편의점 유어스 틈새라면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내가 맛 본건 유어스 틈새인데 그래서 그런지 앞전에 먹어 본 팔도 틈새랑 맛의 차이가 있는게 느껴졌다. 늘 먹었던 건 팔도인데 다음번엔 팔도 틈새도 다시 한번 맛 봐야겠다. 이번 계기로 틈새라면 빨계떡이 두 가지 버전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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