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INCOMPLETE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며

변화의 시작에 동참하다

by 지니



2016년 11월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깊고 진하게 남겨질 것이다. 그럴 것이고 그래야만 할 것이다.


무엇이 정치에 무관심하던 이백만의 국민을 거리로 내보낸 것일까?


분명 우리 세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하고 반성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세상을 바꿔야만 한다.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과 그 주변 정치인들이 어떻게 했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우쳐야 하고, 우리의 어린아이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회피하고 외면해온 결과가 지금이라 생각한다.


박근혜도 최순실도, 문고리 3인방도 그저 그랬을 뿐일 것이다. 나만 잘 살면 되고 내 알바 아니라는 생각들로 가득 찬 사람들이 그저 나라의 책임자라는 위치에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제 각각의 자리에서 똑같게 행동하고 있는 제2의 근혜와 순실이가 수없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인지해야만 한다. 나 역시도 근혜이거나 순실이 일 수도 있음을 알고 나와 내 주변부터 냉정하게 평가해 보아야 한다.



변화를 시사하는 2016년 11월의 움직임들이 그래도 조금은 반갑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이 많은 사람이 이토록 절실하게, 그것도 동시에 느끼는 경험은 분명 귀한 것이다. 이백만 아니 사천만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이 귀한 경험 앞에서 우리는 결코 후퇴하진 않을 것이다.



변화는 시작되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대한민국을, 이 세상을 분명 더 나은 쪽으로 바꾸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 후세들은 우리보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고 다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우리 국민이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게 2016년 11월, 변화의 시작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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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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