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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볕이드는창가 Oct 31. 2022

청설 (听说)

깨끗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 원어 제목: 청설 (听说, 팅슈어)

■ 영어 제목: Hear Me

■ 장르 : 드라마 / 멜로

■ 년도 : 2009

■ 감독 : 郑芬芬

■ 주요 배우 : 彭于晏,陈意涵,陈妍希 등



. 청각장애를 가진 수영선수 언니를 돕는 여자 주인공과 도시락집 아들 남자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한국에는 2010년에 개봉했으며 나는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됨. 사실 청춘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주저했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기에 골라 보게 되었음.


.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펑위옌은 영화 <LOVE>로 접한 적이 있고, 여자 주인공의 언니를 연기한 천옌씨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이다. 과거 '청춘' 하면 떠올랐던 배우들이 나오는 셈.


. 보고 나면 '아~ 타이베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타이베이에 추억이 있거나 하다면 더더욱. 영화 속 인물들의 의상도 너무 전형적인 타이베이 사람들의 모습(아 물론 약간 옛날이긴 하다만)이고, 거리의 모습도 정겨움. 거기에 풋풋한 청춘 사랑 이야기는 덤. 물론 스토리 전개 자체는 대충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지만 순수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 간단히 보고 싶다면 추천.



[譯] 타이베이 가고 싶다. 출장으로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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