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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그림 Oct 28. 2022

2교중입니다.

두근두근…출간으로 가는 길(9)


편집자님으로부터 2교중이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다는군요.

지도 내용과 순번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확인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조그마한 아이콘 그림도 하나 추가해 달라고 하시는군요.

번개처럼 해드렸습니다.

내용 중에 오류가 발견되어 언제 수정하면 좋을지 물어보니 2교와 디자인 작업을 끝내고, 3교 때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이것으로 ‘끝’입니다.

혼자서 알아서 잘하고 계시니 저는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 너무 업무적인 거 아닐까요. 편집자님. 예.

저두 얼굴 한번 맞대고 일하고 싶어요.

3교 때는 말이죠. 만나서 수정할 것 이야기하면서 차도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으면 싶어요.

물론 바쁘시겠지요.

11월 30일 전에 출간을 해야 하는 목표가 있으니까요.

저도 다 이해합니다.

그냥 여기에서라도 이렇게 주절거리고 싶어요. 에휴


이런식이면 3교도 시작하자마자 금방 끝날 것만 같아요.

그냥 소리 내어 읽어봐서 다정한 느낌은 아니더라도 친절한 느낌이 들면 그냥 넘어가려구요.

오류가 있는 내용만 조금 바로잡구요.

그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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