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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그림 Dec 11. 2022

난생처음 서평을 받아보다

첫 번째 서평을 보내주신 조이홍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일요일 아침. 오늘은 아무런 계획이 없는 날이어서 맘껏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런 날은 브런치에 그동안 밀린(?) 피드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제격이지요. 요즈음 뉴스는 가급적 멀리하려고 합니다. 기분 좋은 뉴스는 별로 없고 짜증 나는 정치뉴스에, 서로에게 악다구니를 퍼부어대는 행태가 아주 꼴 보기 싫어서 말입니다.


  그에 비하면 이곳은 청정지역이라 생각됩니다. 소소한 이야기들도 재미있고, 인사이트를 주시는 작가님들에게는  존경의 마음도 들고, 비록 만난 적은 없지만 친하게(?) 지내는 작가님들도 있어서 아주 즐겁습니다.


   출간 전에 책이 나오면 선물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도움을 부탁드린 적이 있거든요. 약속대로 책을 보내드리면서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서평을 써주시면 좋겠다라고요.(이런 면에서는 제가  소심합니다)


  직접 부탁드리는 대신, 제가 출간 후 몇몇 글에 서평이 없는 것에 대하여 좀 ‘칭얼거린 적’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쓰신 글이 아니고 정말 좋아서 남긴 것이라고 하셔서 그냥 그대로 믿기로 했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아내는 이렇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런, 눈치 없기는…쯧쯧’


  이런 소리를 들어도 기분이 나빠지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아래 글을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아실 겁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https://brunch.co.kr/@hsc061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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