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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킴 Feb 01. 2017

지노 배낭여행기 - 뉴질랜드편 18

와카파파 스키장 정상

스키장 정상 가까이서 본 산봉우리

여름철에는 눈이 정상 부근에만 있기 때문에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스키리프트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 루트가 오픈된다고 한다. 그곳에 오르면 북섬에서 제일 높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된다. (2,797M)  
 

정상으로 올라 가는 스키 리프트

정상으로 올라 가는 등산길이 저 리프트가 올라가는 맨 위쪽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현재 리프트는 운행하지 않는다. 아마도 걸어서 올라 가야하는 모양이다.


스키장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리프트

위 사진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리프트인 것 같다.  바로 최고봉 정상 밑이라는 느낌이 온다. 눈이 녹은 곳에는 화산암같은 돌무더기만 보이고 바위 색상도 붉은색에 가깝다.  화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색상이다.  화산지대 근처의 전형적인 경치는 일단 나무나 풀이 자라지 않는다. 주로 이끼류나 낙타풀같은 노란 풀들만 자라지 키큰 관목이 서생할 수 없다. 볼리비아 화산지대도 이와 비슷한 경치를 보여준다. 이렇게 도로를 타고 계속 오르다보니
WHAKAPAPA스키장에 도착했다.



화산지대 근처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경치


드디어 도착한 WHAKAPAPA스키장에서 속살을 내보이는 화산암


이렇게 하늘을 높게 잡아보니 그런 말이 절로 입에서 나온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WHAKAPAPA 스키장 인증샷에서 처음으로 한판 눌렀다.


적정노출로 하니까 하얀 설산의 윤관이 사라져버려  일부러 UNDER로 조정하였다. 그래도 산 윤곽이 겨우 어스름하게 보인다.


군데군데 눈이 녹은 곳에는 거무틱틱한 화산암이 흉측스럽게 속살을 내보인다.


MT. RUAPEHU 정상에 있는 CRATER LAKE. 가 볼 수 없기에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할 수 밖에 없다. 사진으로 본 백두산 천지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RUAPEHU 정상에 오른 산악인이 느긋하게  통가리로와 나우루호에를 바라보고 있다.


밑에서 올려다 본 WHAKAPAPA스키장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산 전체를 보니 여러 봉우리가 겹쳐있어 어디가 정상인지 분간하기 어렵지만 어렴잡아보면 왼편 구름에 가려있는 부분이 정상인 것 같다.



  THE TUROA SKI RESORT(스키장 2)

두번째 스키장은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으로 OHAKUNE 라는 곳에서 비포장도로인 OHAKUNE MOUNTAIN ROAD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정상 가까이 위치해서 경사가 급한 코스가 많다고 한다. 비포장도로이고 길이 멀어서  가 보지는 않았다.



  TUKINO SKIFIELD(스키장 3)

세번째 스키장은 오른쪽 1번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우회전해서 올라 가야 하는데 길은 매우 험해서 사륜구동차외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한다. 리프트 시설은 없고 ROPE 로 잡고 올라가는 시설만 있다고 한다.-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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