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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킴 Jan 16. 2022

지노 배낭여행기 - 49일의 세계일주 16

크메르 옛수도, 앙코르 톰

앙코르 와트만 알고 왔다가 크메르 제국의 옛 왕도 앙코르 톰(ankor thom)을 보게된다. 크메르제국의 번성시에는 지금의 태국 동북부, 라오스, 베트남 일부 영토까지 확장하여 제국의 영광을 누렸다고 한다.



앙코르 탐은 앙코르 와트에서 북쪽으로 약 3키로 떨어진 곳에 왕궁터를 포함해서 여러 사찰이 있어 면적으로 보면 앙코르 와트보다 훨씬 크다.     



여기는 유적 투성이다. 물론 유네스코 헤리티지에 포함되어 있고 주로 부자 나라 일본이 문화 유적 복원에 도움을 주는지 곳곳에 일장기까지 그려 놓았다.



주로 돌방구 보러 다니는 것인데 그래도 로마 돌방구보다는 어려서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 거북이 방생한다고 나보고 2불 달란다.



 

이 꼬마 녀석이 방생 경비가 2불이라네. 1000리엘(33센트)주었더니 좋다면서 거북이 방생 안하고 주머니에 집어 넣고 간다. 다음 손님한테 보여 줘야지..



 

하여간 이 유적지의 특징이 빈공간은 절대로 남겨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벽이던 기둥이던 계단이던 여백만 있으면 조각으로 장식한다. 그러니 일일이 그걸 보려고 따라 다니다 보니 사람이 결국 지친다. 아침 점심 거르고 다니는데 지금까지 다닌 것 중에서 제일 힘들었다.



앙코르탐의 특징은 이런 얼굴상(부처)을 돌에 새겨 놓은게 아니고 벽돌식으로 한부분씩 퍼즐 모양으로 맞추어서 완성되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제단이 있고 불상도 때로는 만날 수 있다.



    

부처님 형상은 가지각색이다.



 

한국 관광객은 봉이다. 전통의상 입은애들과 사진 찍는데 1불인데 가만보니 한국사람은 거의 다 찍는다. 중국관광객도 많이 찍고. 1불이면 저들에게는 큰 돈이다. 노나는 비지니스임에 틀림이 없다.



야들 전통의상은 태국하고 똑 같다. 다른 거 하나도 없다.



코끼리의 상징성은 휜두교나 불교나 마찬가지다. 불교에서는 왕을 상징하기도 한단다. 여기는 앙코르 탐의 옛 궁전터로  ELEPHANT TERRACE 라 부른다.



 

가사차림의 수도승들도 꽤 보인다. 성지 순례인가.



 

앙코르 탐의 사찰  



  

잘 차려입은 한국 관광객들. 앙코르와트 관광의 1위 나라답게 박물관에 가도 한국어로 비데오 영상 나온다.



해자에 떠 다니는 연닢들.  



앙코르 탐에 있는 불상조각. 앙코르와트보다 불상 조각이 훨씬 많다.  



앙코르와트의 중앙탑. 계단을 통하여 올라 갈 수 있다.  



중앙탑 위에 있는 뜰 내부. 사방으로 통 할 수 있다.  


여행기가 갈수록 성의가 없어 지는것 같다. 용서해라. 내 몸이 죽겠다. 오전에 박물관갔다 와서 호텔주인인 한국사람(젊은이)만나 약방 물어보니 자기가 한국서 가져온 화이투벤 10알짜리 한 박스주더라. 아직도 콧물이 질질 흐르니 감기 떨어질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다. 2시 뱅기니 짐싸고 나가봐야되니 내일 프놈펜에서 맬 보내마.-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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