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 휴양지
WHARFSIDE 레스토랑으로 EDEN 포구 앞에 자리하고 있다. 식당으로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장사가 엄청 잘 되는 식당같다. 이 식당 안에서 전세계적인 휴양지를 다 구경할 수 있다. 여기서 아점으로 SEAFOOD로 음식을 시켜 먹고 세계적인 휴양지를 하나 하나 구경했다. 한 곳씩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식당 한쪽 벽면을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사 모은 그림엽서로 도배를 해 놓았다.
PUERTO RICO의 수도 SAN JUAN. 푸에르토리코는 원래는 스페인령이었으나 1898년 미국과 스페인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여 필리핀, 괌, 쿠바와 함께 미국이 넘겨 받은 영토로 현재 미국주는 아니고 미국령으로 되어있다.
프랑스 코르시카섬. 지중해에 떠있는 섬 휴양지로 유명하다. 불가능이란 지 사전에 없다고 큰소리 뻥뻥쳤던 나폴레옹이 태어난 곳이다.
브라질의 상파울로
이태리 SARDENIA지방의 OLBIA. 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섬으로 지중해에 떠 있다.
이태리 SARDENIA지방의 OLBIA에 있는 휴양지. 프랑스 코르시카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섬으로 지중해에 떠 있다.
프랑스령 코르시카와 이태리령 Sardegna가 아래위로 지중해에 떠 있다. 하나는 프랑스가 다른 하나는 이태리가 통치한다.
D’ISCIA 섬. 이태리 나포리 앞에 있는 섬으로 화산섬이다. 온천으로 유명하여 유럽 및 아시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 섬 바로 밑에 바로 밑에 이태리 및 전세계인의 신혼 여행지인 CAPRI섬이 있다.
ISOLA D’ELBA. 우리가 잘 아는 엘바섬으로 이태리 피사 밑에 있는 섬이다. 1814년 러시아 원정에서 패한 나폴레옹이 45세의 나이로 유배간 섬으로 유명하다. 다음해 1815년 2월 엘바섬을 탈출한 나폴레옹은 프랑스 휴양도시 칸느에 상륙해서 육로로 파리로 진격해서 섬탈출 20일만에 파리에 입성한다. 그러나, 그해 6월 워털루 해전에서 웰링턴한테 패하자 그의 권력은 영원히 막을 내렸다. 이번에는 탈출하지 못하게 악마의 섬 세인트헬레나로 유배되어 6년후 그곳에서 영면하였다.세인트헬레나는 아프리카 서부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다.
프랑스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 니스 위쪽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 니스에는 갔지만 저곳에는 들러지 못했다.
SAINT-TROPEZ(셍뜨호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로 그 유명한 COTE D’AZUR(푸른해안) 휴양지에 들어간다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느와 니스 사이에 있는 안티베(ANTIBES)에 있는 휴양지로 COTE D'AZUR의 마을이다
2009년 지중해 투어에서 가본 곳으로 프랑스 남부 해안 휴양도시가 연이어 있는 곳으로 마르세이유와 툴롱을 지나 St-Topez부터 시작하여 칸느, Antibes, 니스, 모나코를 지나 망통(Menton)까지 이어지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COTE D’AZUR(코트다쥐르) 라고 부른다. 뜻은 푸른 해안이다.
지중해에 떠 있는 MALLORCA(마요르카)섬으로 스페인에서 제일 큰 섬이다.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에서 가는 배편이 있다. 구석기 유적지가 있고 로마시대 남겨진 유적도 있어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스페인에서 제일 큰 섬 마요르카. 뱃길은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에서 있다
AJACCIO(아작시오)는 앞에서 소개한 지중해에 떠 있는 프랑스 코르시카섬의 주도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크로아티아와 인접해 있다. 과거 유고연방의 일원이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LJIBLJANA(류블라냐).
지면상 전부를 소개할 수는 없는데 큰 테두리를 보면 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인 섬을 선호하는 것같다. 엽서 사진을 보면서 종업원에게 누가 여행하면서 모은 그림엽서인지 물어 보니까 주인집 아들이라고 한다. 돈 잘버는 부모님 만난 덕에 아들은 그 돈으로 세계 유명 휴양지나 관광지를 유람하는 것 같다. 정리해 보면 따뜻한 기후를 제공하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와 섬(특히 프랑스 코르시카와 이태리 사르데냐섬)을 갔다 온 것 같다. 다음은 세계적인 프랑스 남부 휴양지 COTE D’AZUR를 지나 이태리 나폴리까지 여행한 것 같다.남미 엽서는 브라질 상파울로만 있어 그 외 다른 국가는 없다.
나도 여행이라면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다닌 덕분에 세계 유명 휴양지나 관광지는 머리에 주렁주렁 꿰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이번에 이 친구가 여행한 엽서보니까 역시 세계는 참으로 넓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물론 세계적인 휴양지나 관광지는 이것 말고도 많이 널려있다. 가 볼 수 없는 곳은 저런 그림 엽서나 여행기를 보면서 간접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많아 직접 발로 뛰어 눈으로 느끼는 것이 최고의 비결이라고 하겠지만………그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PRINCESS HWY에 있는 COBARGO라는 곳에서 빠지면 BERMAGUI 해안마을로 들어선다. 여기에 WALLAGA LAKE 가 있다. LAKE안에 사진처럼 다리로 연결된 PAYNE’S ISLAND가 있다. 그 안에 ALLAWAH HOUSE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 당시 싱싱한 해산물도 팔고 해서 일종의 편의점같은 역활을 한 모양이다. 당시 주인인 W.J.PAYNE의 사유지이었기에 캠핑장도 같이 운영하여 각종 편의품을 취급한 모양이다.
현재의 PAYNE'S ISLAND BRIDGE. 가보니 옛날
HOUSE는 간 곳이 없고 나무다리만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후 리스 계약이 끝나자 PAYNE ISLAND 는 카운티로 이관되어 현재는 WALLGA LAKE PARK에 속해 있다.
WALLAGA 호수에 군집을 이루고 있는 펠리칸.
울창한 수림과 청정한 호수 WALLAGA LAKE
BATEMANS BAY를 중심으로 해서 해양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해양공원의 중심은 BATEMANS BAY이지만 게시판 왼쪽 그림처럼 5-6 구역으로 나뉘어져있다. PAYNE’S ISLAND 도 BERMAGUI라는 곳에 있어 해양 공원중 제일 밑 구역에 해당된다. 해양 공원중 어디를 가도 청정한 수역으로 물놀이, 보트놀이등 다양한 바다와 관련한 ACTIVITY를 할 수 있다.
BATEMANS BAY 해양 공원.
BATEMANS BAY 해양 공원.
근 4주 가까이 뉴질랜드와 호주 OUTBACK을 헤매고 다니다보니 모델 K도 머리카락이 자라고 행색도 초라해져 원주민 부시맨에 가까워지고 있다. 몰골에 대해서는 나도 할 말이 없다. 수염과 머리털이 쑥쑥 자라고 행색도 그저 그렇다. 그러나, 이제 여행도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 내일이면 시드니에서 미국 LA행 뱅기를 탈 것이다.
ULLADULLA라는 포구 마을이다.
ULLADULLA 포구의 앞바다를 16MM WIDE ANGLE로 잡아 보았다. 포구마을답게 여러가지 배들이 정박되어 있다.
200mm 렌즈로 가까이 다가 가서 보아도 평화스러운 포구 풍경이다.
PRINCESS HWY는 포구마을 ULLADULLA를 마지막으로 여기를 지나고 나서부터는 해안과는 멀어지고 산속으로 길이 이어진다. 멀리서 높은 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드니 서쪽에서 시작한 광활한
BLUE 마운틴의 산줄기가 이곳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마침내 시드니가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시드니 방향인 북쪽으로 올라 갈수록 산들이 점점 더 높아져 가는 것 같다.
지도를 보니 시드니 남쪽 50Km 지점에 지명이
WOLLONGONG(울런공)이라는 곳이 있어 분명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생각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다. HWY에서 빠져나갔다. 해가 이제 서산으로 넘어 갈 무렵이라 늬엿늬엿한 햇빛을 받으며 시내로 들어섰다. 꽤 큰 도시로 높은 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이다. 여행 안내서를 찾아보니 NSW주에서 시드니, 뉴캐슬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이며 호주전체에서 10번째 큰 도시라 한다.
WOLLONGONG(울런공) 뒷산으로 이름이 MOUNT KEMBLA 아니면 KEIRA 둘중 하나이다. 원래 이 도시는 항구를 끼고 있어 석탄과 제철산업으로 시작한 도시로 현재도 BHP STEEL MILL이란 회사가 있다. 도시의 번성은 시드니 근교의 레져센터로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근방에 17개의 SURF BEACH가 있는데 그 중에서 NORTHBEACH가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울런공 항구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공급되어 많은 레스토랑이 즐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울런공이란 단어가 중국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원래 이곳에 살던 아보리진말로 “남쪽 바다”란 뜻이란다. .
WOLLONGONG의 비밀도 풀지 못하고 다시 HWY를 타고 시드니로 향했다. 사진촛점은 없지만 시드니로 가는 길이 산 위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잘 보여준다. 울런공에서 시드니로 가는 길이 엄청 높은 산을 넘어 가야 한다. 해도 서산으로 넘어 가고 우리 차도 울런공을 떠나 높은 산을 넘어 가고 있었다. 조그만 더 가면 최종 목적지이며 우리가 처음에 출발했던 지점인 시드니로 들어서게 된다
저녁이 되어서야 시드니 도시로 들어왔다. 그래도 시간은 잘 맞춰 왔다는 안도감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근 이틀 동안 막바지 박차를 가해 바쁘게 움직였다. 먹는 것도 시원찮았고 밤 늦게까지 운전도 교대로 하면서 시드니 시내로 들어와서 우선 저녁을 거창하게 먹기로 마음먹고 수시를 먹기위해 일식집을 찾았다. 시드니에는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수시집이 대부분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굉장히 붐비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푸짐하게 주문해서 그동안 주린 배를 아귀처럼 채웠다.-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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