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끼를 먹기 전에 푸는 TMI!
자려고 누웠다.
아 잠이 안 온다.
출출하다.
그래서 또 배달의 민족을 켰다.
만약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배달의 민족 어플 로그아웃을 할 거다. (삭제는 못하겠다)
아무튼, 타코야끼를 검색했다.
타코야끼는 노점에서 사 먹어야 제맛인데 우리 집은, 그리고 친구 집도 붕세권x 잉세권x 타세권도 아니다...
시각은 24시 03분, 많은 가게가 문을 닫은 시각 몇몇 가게가 있었지만 타코야끼가 메인이 아니다.
그런 가게들은 대부분 냉동 타코야키를 대충 튀겨서 보내주거든... 그런 건 맛이 없지.
단념하고 자려는 찰나 한 가게를 홀린 듯 클릭했다.
정통(?) 이자까야였다! 메뉴를 찬찬히 훑는데
헐.
매운 스지찜?
네? 매운 스지찜이라구욧 선생님?
맛있겠다.......
타코와사비도 팔아.. 오코노미야끼에 타코야끼에 메로구이까지... 와 여기 찐이다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주문을 했다.
그리고 1분 있다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배달비가 도합 10,000원 이란다...
아니요 선생님. 배달비 1만 원이면 가서 먹을게요....
아쉽게 주문을 취소하고 지역을 보니 집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있는 가게였다.
왕복 택시비가 딱 1만 원 나오더라.
흑...
타코야끼는 그렇게 물 건너갔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불굴의 의지를 가진 (먹는 것 한정) 나. 절대 포기 못하지.
다음날 집 바로 앞 건물 뒤에 위치한 가게에서 타코야끼를 종류별로 팔고 15:30분에 가게를 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집에서 3분 거리니 포장을 하러 가야겠다 마음먹고 자세히 보니
아
포장은 안되네?
배탈팁이 3,500원이네?
속이 쓰렸다.
근데 타코야끼를 꼭 먹어야 하는 병에 걸려버렸다.
시키기로 하고 눈누난나 15:30만 기다렸는데 어플은 열리지 않고 전화주문도 받질 않는다.
결국 못 먹었다.
그런데 내가 포기했을까?
아니...절대......
검색해서 no브랜드에서 냉동 타코야끼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장 보러 가서 겟함
결국 먹었다!
1. 냉동 타코야끼를 준비해준다.
2.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 돌린 후 한번 섞어주고 10분 더 돌린다.
3.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쓰오부시를 부어준다
4. 쪽파나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완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