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want?
직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정을 즐기면서 쌓아오던 경험들이 빚어낸 내 기술을 사람들에게 파는 행위이다.
그 기술이 내 고유의 것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된다면
나는 그 업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직업인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되돌아 보았을 때 그냥 '일'을 해서 매달 통장에 꽂히는 몫돈을 받는 사람이었다
직업인으로서 내 일에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 있다.
가끔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가 하고 의구심이 들 때도 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했다.
배우고 익히며 탁월해졌으니 바로 성과를 거두기만 바랬을지도 모른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남들에게 보이고
공식적으로 누군가의 피드백을 받는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내 일'을 만들어가지 못했다.
실험하듯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는 과정속 실패는 실패가 아닐 수 있음을 잊고있었다.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일'을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직업인으로 산다는 것은
성공도 실패도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가치를 추구하며 의미있는 길 자체가 원래 익숙하지 않고 외로운 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이유는 그것이 내 소명이기 때문에.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의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커리어를 쌓아
함께 동반성장하는 삶을 디자인 하는 코치로서의 길이 내 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