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want?
나는 '나'이고 싶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 왜 그렇게 '나'에게 집착하느냐..
나는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탁월한 리더십의 수혜를 받은 경험이 전무하다.
철저히 개인의 역량에 의해 평가되는 프리랜서의 삶
나에게 주어진 일을 능력껏 기획하고, 실행하는 권한이 있었기에
철저히 개인주의에 입각해서 '내 것'지키기에 바빴고
성장의 방향성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 찾기에 급급했다.
권한이 주어진 만큼 책임감의 무게가 컸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어지는
나에 대한 만족감, 나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기 시작했다.
갑과 을의 관계속에서 '내 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나의 몫, 평가는 그들의 몫이였다.
아무도 내 성장의 방샹성에는 관심이 없었다.
몰라도 아는척 해야했고, 자신없음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어느새 나는 사라지고, 그들만 남은 기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빠져나와 독립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부모의 기대에 따라 나 스스로가 선택한 로열티 컨트랙트가 내재화 된 것.
그래서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것이 어색하고 서툴렀다.
이제는 아니다.
나 스스로를 믿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나서 타인과 나 사이의 믿음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나 스스로를 믿는것에서 출발한 긍정적인 리더십!!
진정성 있는 리더십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낀 모습에서부터 접근해볼 수 있을것 같다.
나는 나를 위한 내 삶의 리더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