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스며드는 '인터뷰 Me'

What do you want?

왜 이토록 나는 이 한문장의 질문에 열광하는가?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나에 대한 깊은 고민의 시간이 허락되던 그 시절 나는 그게 내 삶에 그토록 중요한지 몰랐다.

마흔이 넘어서야 알았다.

모든 선택에 앞서 나에게 묻는다.

너가 지금 이 순간에 원하는게 무엇이냐고.

선택과 결정이 훨씬 쉬워졌다.

내 안에 방점을 찍고 결정한 선택에 대한 결과는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했다.

누군가의 의도에 나의 쓸모가 불필요하게 혹은 과하게 쓰이는 일을 막을 수도 있다.

그렇게 내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에 느리지만 가고 있다.

미래의 나에게 스며드는 유의미한 일들을 하나씩 하는 중이다.

나에게 더져진 질문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고

나라는 필터를 거쳐 나온 말과 새각들을 글로 옮기는 일

그것이 나의 이야기가 되어간다.

미래의 나에게 스며드는 인터뷰 Me,

나의 의도를 살린 프로젝트이자

내가 리드하고 있는 독서 모임이다.

신기한 연결감에 놀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