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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둥둥 Mar 22. 2023

자기 주장이 필요한 취준생활

서른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울릉도 냥꼬네 게하 고양이들

지원한 부서에 불합격했다.

동시에 생각에도 없던 다른 부서에 합격했다.

입사하려고 생각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회복지 업무가 아닌 일을 할 이유가 나한테 별로 없었다.


거절의 말을 하는 게 너무 너무 어렵다.

다시 기다리고 또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도 괴롭다.

얼마나 또 기다림을 가져야 할까.

이 선택이 맞는걸까?


내 자신이 너무 바보같은 날이다.

내 신념과 내 고집과 내 주장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내 모습이 답답하다.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게 될 시간들이길 바란다.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이 내일의 나에게 있기를.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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