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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후군
삼십 살이 되었다
파리 증후군(Paris syndrome): 파리를 방문한 사람이 도시가 예상했던 것만큼 미학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하는 현상 한국을 벗어나고 싶다고 종종 생각한다. 현재 근무지는 선릉. 한 번쯤은 들어본 기업의 고층 빌딩을 지나 오르막을 올라 응달에 위치한 회사로 간다. 매일 반복하는 일상.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도 강남은 절대 가고 싶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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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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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일
보잘것없는 서른
프롤로그
창고를 정리하다 보면 괜스레 반가운 물건들을 여럿 발견하게 된다. 그날은 본가에서 자취방으로 떠나기 전날이었고, 나는 혹시나 가져갈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고를 뒤적이고 있었다. 그러다 추억의 물건을 하나, 둘 발견하자 원래 하려던 일은 미뤄두고 기억 속 잊혀진 유물 찾기에 집중했다. 가장 처음 발견한 보물은 고장난 디지몬 어드벤처 게임기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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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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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동독거총각
이렇게 살 수도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평범함은 너무 어려워
서른을 훌쩍 넘긴 내가 깨닫은 게 하나 있다면, '평범함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는 막연히 평범한 삶을 꿈꾼다. 스물엔 대학에 가고 서른엔 결혼을 하고 마흔엔 아이가 학교를 가고 쉰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예순엔 정년퇴직을 하고.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다. 나는 욕심이 많아 스물에 대학을 가지 못하고 스물둘에 갔으며,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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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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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꿈
30살, 학자금 대출에 쫓기는 신세.
학원 사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
저는 작년에 30살이 되었습니다. 30살이 된 기분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네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어." 저의 20대는 내 인생의 꽃밭을 찾아 철없이 날아다니는 나비같았달까요. 그런 나비가 이제서야 깨달은거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전까지 꽃밭에 도착할 수 없구나. 학자금 대출 그까짓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것저것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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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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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원장
20대의 마지막 기억
여전히 난 여기에 있다
29살은 호주에서 보냈다. 난 심지어 남반구에서도 한동안 백수였다. 평일엔 트레인 타고 이름이 마음에 드는 역에 내려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길도 잘 잃어버렸지만 그 날은 12월 31일,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였기에 꼼짝 없이 쉐어하우스에 틀어박혀 있었다. 한국인 친구들은 캥거루를 보러 가자고 했다. 그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고 싶다는 건 오랜 숙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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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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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롬
서른, 가장이 되다.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20대의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제 곧 들어설 미지의 30대가 거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무언가는 준비를 해야겠는데 딱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또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면 성장을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해야겠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90년대 중반 어느 겨울 12월 겨울 찬 바람이 거리를 그리고 내 마음을 스산하게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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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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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K
30대의 '1월'
진짜 나를 알 수 있는 1번 질문의 답
글을 안 쓴 지도 2주가 넘었다. 사실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라기 보다는, 뭔가 해로운 것에 이끌려 행동한 것 같다. 해롭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웃기지만 독서를 하기보다는 게임을, 운동을 가기보다는 잠을 잤고, 배가 고프면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하루를 보냈다. (이 또한 내가 선택한 삶이기에 변명하고 싶진 않다) '갓생을 살자'라는 다짐은 없으며,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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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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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만
서른 살, '어른 모먼트'를 느낄 때(2)
명절 잘 지내셨나요? ^^ 매번 명절마다 조카랑 친척동생들 큰 거 보면서 그만큼 저도 나이드는 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에휴 이제는 진짜 으른처럼 잘 살아야 할텐데... 아무튼 뭐, 놀았으니 이제 그럼 이제 할 일을 해야겠죠? 으른이니까... (주섬주섬) 다들 명절 잘 지내셨나요? *'어른 모먼트'를 느낄 때 1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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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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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콩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어른은 무엇일까. 누가 어른이고, 어떤 사람이 좋은 어른일까. 누구도 쉽게 답을 줄 수 없을 것 같은 질문이다. 살아가면서 내가 어른이라고 느낀 어른들은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할까? 답을 찾을 수 없다. 어렸을 때는 스무 살이 되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스무 살이 되면 그저 성인이 될 뿐, 어른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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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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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무
서른 중반 즈음에
사실은 서른 후반 즈음에
서른, 아홉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요즘 해 질 녘쯤 한참 동안 티비 채널을 올리다 보면 방영되고 있다. 손예진배우와 내가 좋아하는 채송화 선생님이 나오는 드라마다. (전미도가 본명인지 채송화가 본명인지 매번 헷갈린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서른아홉, 미혼,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인데 친엄마가 감옥에 있지만, 좋은 양부모와 끝내주는 언니,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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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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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삶에 대한 이상한 애착이 생기는 나이
참 길었고, 구질구질했고, 개같았다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쓴다고 하면 이력서의 경험기술서나 자기소개서였다. 그마저도 30%는 AI에게 맡겼다. 온라인 글쓰기 클럽을 탈퇴하고 매일 글을 쓰는 의무가 사라지니, 거짓말처럼 글에게서 벗어나버렸다. 매일 쓰던 글쓰기는 이제 한 달에 한 번이 되어버렸다. 이럴 때마다 생각한다. 글을 써서 뭔가를 이루거나, 글을 써서 뭔가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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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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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딤
아름답지 않은 서른
요새 매일 아침에 일어나 2.5km씩 달리기를 한다. 누군가에게는 별 볼일 아닌 거리일 수 있으나, 운동이라는 것을 하지 않은 지 1년이 넘어가고, 체중이 100kg 가까이 나가는 나에게는 큰 도전이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한 겨울의 아침이지만 삐질삐질 땀이 흐르고, 다리는 후들거린다. 당장이라도 그만 뛰고 싶은 욕구가 저 마음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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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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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ace
하교하고 싶습니다.
주책 그 언저리, 아니 그냥 주책.
집 앞 편의점 아주머니 사장님과 안면을 터가는 중, 살짝의 스몰토크가 오가는 말랑말랑하는 썸 타는 사이. 나이를 먹으면 어쩔 수 없이 주책이 느는 건지 모르는 사람과 스몰토크가 갈수록 좋아진다. 나 어릴 때 엄마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스몰토크를 하면 엄마 옆구리를 찌르며 빨리 가던 길가 자고 ‘승질’을 내곤 했는데 괜스레 미안한 생각이 드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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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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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녀
내일이면 서른입니다
짧은 생각 #13 : 나의 2024년을 돌아보며
정확히 1년 전 올린 글에서 나는 '행복'을 키워드로 2023년을 돌아본 바 있다. 그리고 서른 살을 하루 앞둔 지금, 나의 2024년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다. 올해 나는 크게 3가지 목표에 도전했다. 1. 매달 책 1권씩 읽기 (원래 월 2권으로 했지만, 불가피하게 하향조정.) 2. 여행 10번 다녀오기 (여행의 기준은 서울/경기권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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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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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내가 서른 살이라니
마음만은 스무 살
12월 30일 오후 11시 07분 앞으로 24시간 53분 후면 나는 이제 서른 살이 된다. 20대를 되돌아보자면, 무언가를 항상 하고 있었던 것 같다. 20대 초반에는 게임을 원 없이 즐겨봤고, 운이 좋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해서 덕분에 더더욱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었다.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게임만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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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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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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