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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와 창조성의 유턴

WEEK 9 과제

by 진희
3. 우선순위 정하기 :
1년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에세이 책 쓰기


한 달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단편 브런치 글 4편 쓰기


그리고 일주일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서평 쓰기 시작하기




4. 창조성의 유턴 : 우리 모두는 창조성의 유턴을 경험했다. 그 중 한 가지를 말해보자.


1. 1월 1일, 일기를 쓴 내 글씨체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일기 쓰기를 포기하고 싶었다.


세 가지를 더 말해보자. 특히 당신에게 치명적이었던 것 한 가지를 말해본다.


2. 코로나가 터져서 잘 되고 있던 독일어와 노래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3. 출판 계약을 해놓고 글을 쓰다가 포기했다.


자신을 용서한다. 신경이 예민했든, 시기를 놓쳤든, 자발적으로 하지 못했던 자신을 용서한다.


창조성의 유턴을 겪은 나 자신을 진심으로 용서한다.


이제 앞으로 잘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자신만의 다짐 목록을 만든다.


1. 질보다는 양을 추구하자.

2. 어떤 멍청한 결과물이 나와도 포기는 하지 말기.

3. 다나카는 4년을 버텼다.

4. 나의 모든 기록물과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하자.

5. 무반응에 익숙해지기.


당신이 방치하고 버리고나 학대한 내면의 어린아이 중에서 다시 도움의 손길을 건넬 대상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말자. 우리 모두는 유턴의 경험이 있다.


독일에 있었던 나도, 학교를 다녔던 나도 모두 나다. 과거를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바라보자.


창조성의 유턴을 한 가지 골라 다시 회복시킨다.


글을 다시 써야겠다.


이젠 유턴을 하지 말고 당신의 저항에 주목해보자. 모닝 페이지가 어렵다고? 멍청한 짓이라고? 소용없다고? 너무 뻔하다고? 그래도 써야 한다.


모닝 페이지에 더 집중해야겠다. 회피하지 말아야겠다.


어떤 창조적인 꿈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그 꿈이 당신을 놀라게 하리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확실히 글을 쓰는 게 가장 가깝고 확실한 꿈인 것 같다.


아티스트의 토템을 한 가지 고른다. 인형일 수도 있고 조각품이나 태엽 감는 장난감일 수도 있다. 자신이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고른다. 당신이 고른 토템을 특별한 곳에 놓아두고 어린 아티스트를 보호해주자.


@진희


나의 토템은 나메코 장난감. 침대 옆에 놔뒀다.




@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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