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도 혁이와 명이가 슬로 조깅을 하길
<슬로 조깅 혁명>
: 혈당•비만•노화를 한 번에 잡는 최강의 운동법
이 책을 타이핑하는데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희망이 품어진다.
사실 요즘, 아니지 원래도 운동을 솔직히 말하면 싫어한다.
아주 많이.
뭐 딱히 잘하는 운동도 없다.
다이어트 용으로만 운동을 해서 운동의 기억과 추억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중학교 때 속으로 엄청 좋아했던 친구 앞에서 분명 멋지게 공 던지기를 했던 것 같은데, 그 친구도 포즈를 보고 응원하는 듯싶다가 내가 선을 밟지 않고서 던지라는 학교 교사 지침에 따라 아주 조심스럽게 던졌다가 뭐가 웃기는지 나를 보고 픽~ 하고 웃는데 그게 왜 삐질만한 것인지.
평생 가서 어디에서든 장거리 달리기, 그러니까 오래 달리기는 한평생 끝까지 해본 적이 없는 1인이다.
이런 내가 우리집 나의 러닝 크루를 작정하는 막둥이와 다리를 3개를 넘게 달린 적이 있다.
당연히 돌아오다가 ‘이건 실화가 아니지’ 싶었다.
달려도 너무 많이 달렸던 것이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났나?
막둥이가 이제 대학 3학년이 되니 3-4년인가 보다.
시간은 내가 라면 먹는 속도보다 더 빨리 후루룩~ 지나간다.
막둥이 소원으로 집 근처 최근에 오픈한 헬스장도 끊었지만 총 운동한 횟수가 열 손가락을 꼽을까 말까 하다.
분명 자주 가려고 한 마음이 있었지만, 너무 덥고 무더워서 집 문 앞을 열면 습식 사우나에 누가 날 넣어 놓은 기분이 들어서 가기가 주저된다.
이럴 때 서평단으로 받은 이 책이 내 생각과 마음을 조금은 바꿀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두 손을 모아 본다.
우리집 아이들은 나와 다르게 운동도 좋아하고, 학창 시절 운동과 담쌓고 공부만 하게 된 큰아이도 이제는 자기 관리라는 걸 하는 것 같다.
잘 읽고 적용도 해보며 후기를 올리고 싶은데 날이나 몸이 도와줄지 모르겠지만, 자주 밤이나 오후 늦게 홀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나 러닝 크루들과 무리 지어 달리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와~ 멋지다!‘라는 생각만 하며 바라보던 걸 내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멋지게 입고 멋진 포즈로 뛰고 싶지만 딱히 그러지는 못할 것 같은 지금 컨디션이라 나도 모르게 픽~ 웃음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평단으로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조차도 행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서평단으로 받은 책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 웅진 지식하우스에 감사합니다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