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취미를 파는 남자
많은 직장인들의 꿈, 월급 외 수익
가만 있어도 계속 수익이 발생하는
돈버는 파이프라인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
그런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세상에 그런게 있어?
방구석에서 키운 취미와 관심사가
'조금씩 현실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어떻게 가능할까?
취미로 돈벌고,
취미를 콘텐츠 만드는 이야기
최근 새로 정한 목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월급 외 500만원 수익 만들기
단단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놓고,
그 다음 진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런데 내 시간을 온전히 돈 버는거에 올인한다면?
정작 내 시간에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워크앤라이브 + 밸런스, 즉 워라밸을 지키고,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면서 이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하게 된 결심
취미로 돈을 벌자.
내 취미를 팔아보자.
여기에 몇가지 기준이 있었으니
어딘가에 가야하거나,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것,
그리고 내 관심사와 취미가 아닌 것은
모두 제외하고 시작했다.
스마트스토어 X
뭔가를 만들어 파는 것 X
요즘 많이 하는 배달 X
상하차 X
인형눈 X
.
.
취미는 돈이 될 수 있었을까?
내 취미는 얼마였을까?
(현재 월 200만원이 넘는 부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집에서, 밖에도 나가지 않고,
다음 4가지 취미로부터.
부린이로 시작해, 부동산을 알아가다가
부동산 홀릭이 된 부동산 덕후 1인.
스터디 모임에서 계속 이야기 듣고 배우다가
경매를 경험하고, 대출을 알아가고
그러다 내집마련 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상가.
상가를 취득하고, 사업자가 들여 현재 월세를 받고 있다.
상가는 많은 대출이 나오고, 공실을 채우고나면
이자보다 훨씬 높은 월세를 연금처럼 만들 수가 있다.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달콤한 월세.
과감한 결단과 적지 않은 대출을 감당할 '대담함'이 필요했다.
블로그와 브런치를 운영하고 있고, 일상글을 쓰며
이따금씩 한번씩 운좋게 네이버메인에도 걸리고 있다.
특히 블로그는 집꾸며서 살고 있는 이야기가,
브런치는 인사이트가 담긴 내용이 반응이 좋다.
블로그에서 실험적으로 몇번의 협찬 포스팅을 해봤고
단기간에 수십만원의 벌 수 있는 걸 직접 확인했으나
지금은 멈추고, 온전히 순수 글만만 쓰는 중.
본 계정의 톤에에 맞지 않은 협찬은 브랜딩만 해치는 거 같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내 이야기를 담고, 전하는 '꾸준함'이 필요했다.
네이버 브런치 합쳐 4만 4천뷰가 나온 힙한 동굴이야기
마케팅 일을 본업으로 일하며 종종 글을 쓰다가
그 글을 보고 인터뷰나 질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그 내용들을 모아 한번은 1시간짜리 테스트 클래스를 오픈해보았다.
그 테스트 클래스로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그 기회로 가능성을 확인 후에
탈잉과 콜라보하여 오픈한 마케팅 클래스.
내가 마케터 신입 때 누가 가르쳐줬으면 하는 것들을
하나둘 떠올려, 밤새 고민하고 담아보았다.
그리고 하나둘 이 이야기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쌓아온 경험을 꾹꾹 담아 세상에 던질 '용기'가 필요했다.
요즘 뜨거운 중 하나가 바로 오디오 플랫폼.
집 안 방구석에서 부동산 덕후 형과 함께
부동산 미디어를 주제로 만들어 올리길 어느덧 10개월
네이버오디오와 팟빵의 경제카테고리 10위권에
오르며 조금씩 크고 있는데 놀랍게도 수익은 월 5천원!
그것도 많을 때고, 보통은 2~3천원대.
이건 수익보다는 개인 만족과 브랜딩 차원에서 하는 것들.
그런데 하다보니까 네이버 스튜디오에서 장소도 제공해줘서
제법 그럴싸한 시스템도 갖게 되었고
나중에는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픈 욕심이 있다.
관심사를 계속 파면서 계속 터는 '덕질'이 필요했다.
오디오 채널에서
최근엔 부동산 만화로 인스타까지 시작.
이렇게 뭔가 현실적인 금액,
월급 외 수익 200만원은 이렇게 4가지 취미로 시작되었다.
그 이면에 감춰 보이지 않은 것,
하다가 저문, 애매하게 끝나버린 수많은 취미형 콘텐츠들.
다행히 이것들이 취미 기반으로 재밌게 해온지라
여러가지들이 잘 안 되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동산, 미디어, 글, 영상 원래 좋아하는 것들이니까.
그리고 이것들이 내 ‘콘텐츠자본’으로 '경제자본'으로 커나가는 과정들.
이를 점점 더 키우고 궁극적으로 나만의 강한 브랜드를 갖는 것이 목표.
그리고 앞으로 계속 상상하고, 배우고, 버티면서 해나갈 계획.
혹시 몰라? 신사임당 채널에 나가서 옆에 이야기 하고 있을지도.
언젠가 또 송길영 부사장님 옆에서 강연하고 있을지도.
누구나 취미와 자기만의 관심사가 있다.
이것들을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브랜드가 되기도 하고
일상을 더해줄 부수익이 되기도 한다.
어떤 취미를 키우고 있고, 어떤 취미를 팔아볼 수 있을까?
원작 : 취미왕 힙지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