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을 쓰다가
1. 기대 –음~ 첫 문장이 마음에 들어, 잘 쓸 수 있겠어.
2. 두려움 – 내가 진짜 이걸 끝낼 수 있을까? 아~ 도망치고 싶다.
3. 의심 – 이 이야기가 과연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을까? 나야 독자야?
4. 환희 – 어느 날, 문장이 살아서 흐르는 듯 느껴질 때. 와 내가 이런 문장을 썼다고?
5. 무기력 – 노트북 앞에 앉았지만, 도대체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는 날.
6. 자책 – 오늘도 쓰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휘몰아칠 때.
7. 고립감 – 이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내 주변에는 없구나.
8. 희망 – 가끔, 내 글이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불쑥 찾아든 순간.
9. 질투 – 남의 글이 더, 아니 훨씬 좋아 보이고, 나는 뒤처지는 것 같을 때.
10. 자부심 – 내가 한 꼭지 한 꼭지 써내고 있다는 기특함.
11. 혼란 –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데?
12. 반짝임 –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마음을 들뜨게 할 때.
13. 후회 – 이 문장을 왜 썼지, 이걸 왜 이렇게 풀었지. 버려! 버리라고. 으앙~
14. 벅참 – 글을 쓰면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다가 문득 차오름.
15. 초조함 – 초고 퇴고 탈고 원고 마감일, 혹은 출간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16. 망설임 – 내 진짜 마음을 드러내는 게 무서울 때.
17. 외로움 – 글쓰기는 결국 혼자만의 싸움이라는 것이 느껴질 때.
18. 몰입 – 시간이 순간 사라질 만큼 깊이 빠져들었을 때.
19. 무덤덤함 – 어느 순간 감정이 메말라버린 듯한 고요함. 탈고.
20. 안도감 – 다시 한 문장을 쓰고, 다시 하루를 살아 낸 나를 발견하는 날.
어디 이뿐이겠어요?
이런 복잡 미묘한 심정이 찾아들 때면
저는 북한산을 오릅니다.
북한산에서
몰입 치유 회복의 시간
그리고 돌아와
다시 글쓰기
제, 두 번째 책은 이런 이야기들을 담아 보려고 해요.
구독♡좋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찐프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