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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Seok Kim Jul 08. 2018

선물하기 좋은 앞치마 쇼핑몰 제이스와이프 후기

선물받고 만족도가 참 높다

주변 친구들도 결혼할 나이가 되고, 나도 결혼을 하니 "선물"을 주고 받을 일이 많아졌다. 
20대 초 중반때야 생일이래도 서로 선물을 주고 받기 보다는 술마시고 놀았지만

30대가 되니 결혼한 친구에게, 혹은 가족에게 선물할 일이 하나 둘 늘었다.
그러다보니 선물할 품목 고르는 것도 꽤나 고민스러운 일이었다.


좋은 선물이란 모름지기 
"내 돈 주고 사기는 뭔가 망설여지는 데 누가 주면 좋은 것" 아닐까?

망설여지지 않는 좋은 물건은 이미 질렀을테니까..ㅋㅋ

이번에 결혼하면서 받은 선물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 중 하나가 앞치마 디자이너 브랜드인 제이스와이프의 앞치마였다.

사이트 디자인부터 센스가!

 결혼 축하의 의미로 선물해주신다고 쇼핑몰에서 골라볼라고 했을 때 가격을 보고 놀랐다. 

'앞치마가 꽤 비싸네!?'

사실 나는 앞 치마하면 그냥 다이소나 이마트에서 싼 거 사서 적당히 쓰다가 버리는 아주 '드라이'한 소모품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에 만약 와이프가 이 앞치마를 사고 싶다고 했으면 반대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앞치마의 적정가격 대비해서 다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우리가 선물받은 앞치마. 6.3만원.

 하지만 이 앞치마는 "내가 사기엔 뭣한데 누가 주면 좋은 것"이라는 공식에 충실하다. 비싸지만 막상 착용하니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갬성"을 부과하기 때문에!

 와이프도 입어보니 뭔가 "샤랄라"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입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부엌에 걸쳐만 놓아도 뭔가 있어보인다!

단점이라면 남자인 내가 입으면 조금 우스꽝스럽다는 것..ㅎ

더군다나 다소 비싸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고가도 아닌 가격은 확실히 선물하는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특히 백화점에 입점해있다는 것을 어필하면 선물하고도 욕먹을 확률은 0%다)

선물을 받아본 입장에서도 비싸다는 걸 알기 때문에, 괜히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앞으로 선물로 적극 활용해야겠다 ㅎㅎ


총평
있으면 확실히 생활의 갬성이 올라간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비싼 가격이 걸린다면 선물로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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