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은
시메로 죽는 오징어보다는
횟집 플레이팅으로 산 채로 머리가 올라가는
우럭이나 돌돔이 된 기분
그런데 나는 회가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식탁 위 간장이 된 기분
널리고 널린 것이라
언제든 대체되고
아무래도 살아있는 우럭과 눈이 마주치는 건
무서워서 그런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