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법이다.
타인에게 예쁘게 잘생기게 그리고 좋은 느낌나게
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집중하자.
오로지 나에게만.
그리고 나의 예쁘지 않은 부분들까지 사랑해주자.
그것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리.
결국엔 그것까지 감수해야 하는 건 나밖에 없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자.
난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한계를 감싸고
나의 부족한 부분은 타인이 해결해줄 것이다.
그게 집단의 힘이니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보면
나의 거미줄에서 다른 거미줄로 연결되어
모두의 거미줄로
연결되고, 연결되고
단절되고, 단절되고
그리고 만날 수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