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 부딪칠 때가 있으시죠.
분명 그럴 때가 있을 거에요.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중요한 건 그 사람과 일촉즉발의 상황이 닥칠 것 같은 촉이 온다는 거죠.
그럴 때마다 너무 화를 내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맞아요.
참아야 되는 순간들이죠.
내가 처참히 깨져도 참아야 되는 순간들.
근데 참고 참으면, 그 참는 순간들 뒤에
그 순간, 순간들을 감싸주는 일상이 찾아와요.
저는 어둠이 달을 가리는 줄 알았어요.
근데 어둠이 달을 품고 있지 뭐에요.
결국 그런 것 같아요.
나의 비참하고 짜증났던 순간들이 빛을 품고 있었던 거죠.
비로소 나를 만들줘요.
진정한 나를.
그걸 이겨낸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