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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야 Apr 30. 2018

바램

바닷속을 향유하는 고래처럼, 너무 푸르르지도, 그러나 아주 검게 자욱해 버리지 않은 쪽빛의 새벽녘, 내가 좋아하는 해무가 가득 낀 바다의 불온한 파도소리처럼, 그 모든 것들이 눈 감아도 한눈에 그려져 보이도록 그렇게 가슴 시리도록 사무치게 - 그러나 저 구석 어디에선가 반사되어 빛이 나게, 눈이 부시도록 아늑하게, 그렇게 살다가 죽어가고 싶어.



(글과 작품 모두 무단도용, 출처 없이 재배포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집념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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