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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주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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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 Jun 30. 2022

[04.23 텃밭일지] '밭멍'하는 주말

밭에 가서    뿌리고간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해바라기를 하거나 멍을 때리는 하루왠지 평화로울  같다지금까지는 밭에서 그런 여유를 부리는  쉽지 않았는데이번에는 새참을 먹으며  쉬어보았다호미로 콩콩흙에 숨구멍  만들어 주고  뿌려주고싹이 났는지 살펴보는 이날의  일은 그게 다였다( 썼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진 참고).  

검은 완두 싹이 빼꼼 나왔다. 반가워! 완두야!
완두 모종 옆에 지지대를 꽂아 줬다. 저번보다 좀 자랐다!
물파종해서 베란다에서 키운 열무를 밭에 옮겨 심었다. 안락한 베란다를 떠나 야생(?)으로, 부디 강하게 자라다오.


요약

4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오후 3시 30분~오후 6시, 약 2시간 30분

-완두 지지대 설치, 열무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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