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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주말농장

[04.23 텃밭일지] '밭멍'하는 주말

by 우주

밭에 가서 뿌리고, 간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해바라기를 하거나 멍을 때리는 하루, 왠지 평화로울 같다. 지금까지는 밭에서 그런 여유를 부리는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새참을 먹으며 쉬어보았다. 호미로 콩콩, 흙에 숨구멍 만들어 주고, 뿌려주고. 싹이 났는지 살펴보는 . 이날의 일은 그게 다였다( 썼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진 참고).

KakaoTalk_20220429_154040025.jpg 검은 완두 싹이 빼꼼 나왔다. 반가워! 완두야!
KakaoTalk_20220429_154102404.jpg 완두 모종 옆에 지지대를 꽂아 줬다. 저번보다 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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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파종해서 베란다에서 키운 열무를 밭에 옮겨 심었다. 안락한 베란다를 떠나 야생(?)으로, 부디 강하게 자라다오.


요약

4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오후 3시 30분~오후 6시, 약 2시간 30분

-완두 지지대 설치, 열무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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