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5년 1분기 수시채용 신입 수시채용 서류/역량/면접 후기
금호타이어의 25년 1분기 수시채용 최종면접까지의 후기를 남겨보겠다.
먼저 금호타이어는 어떤 회사인가?
미션: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제공
비전: Your smart Mobility Partner 매출은 5.0조, 영억이익 8% 증가가 2025년 경영목표 제품 목표는 일등 수준의 핵심 기술과 탑2티어의 제품력. 성장동력은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업으로서의 도약
인재상: 최고의 전문성과 경쟁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핵심가치: 고객 최우선, 완벽한 실행, 창의적 혁신, 열정과 몰입, 배려와 협력
필자가 지원한 직무는 금호타이어의 G.마케팅 팀에 속한 홍보 직무였다. 근무지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금호타이어 본사였다.
홍보 담당을 모집하는데 신입을 뽑는다고? 이거 흔치않은 귀한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냅다 지원했다.
그리고 홍보대행사 인턴 당시, 자동차 브랜드를 담당했어서 자기소개서에 어필하기 좋겠다(?) 싶었다.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동차-타이어 산업은 너무나도 달라서 면접 준비 당시 공부할 게 너무너무 많았다)
공고에 직무에 관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되어 있었다.
[담당 업무]
- 보도자료 및 기획자료 작성
- 방송/언론사의 취재 요청 대응 및 지원
- 주요 언론뉴스 동향 검토 및 모니터링
- Global PR 관리 (글로벌 이슈 해외 홍보 지원)
- 콘텐츠 발굴, PR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내부/외부 홍보
- 사내 행사(간담회 등) 기획 및 운영
[필수자격]
- 학위: 4년제 이상 / 전공무관
- 해외출장 결격사유 없는 자
- SAP/OA 컴퓨터활용능력
- 영어
[우대사항]
- 타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은 지식 보유자
- 방송, 언론사 등 매체 환경에 대한 이해도 높은 지식 보유자
- 작문능력, 대내외적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이 원활한 자
- 자동차 운전
그리고 홈페이지에 직무에 관한 별도의 설명이 있어서 해당 내용도 참고를 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G.마케팅 홍보]
• 언론매체(방송/지면/온라인/통신사 등) 및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회사를 알리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수행합니다.
• 회사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부정기사 및 위기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 회사 주요 이슈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합니다. 회사 운영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언론사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업무범위 : 언론홍보, 대외행사 기획 (기자간담회 등)및 운영, 언론사 주관 대외수상 관리 등
[이런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내향/외향적인 성향에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사람과의 소통에 원만하신 분
• 법과 상식의 테두리안에서 기준을 잘 지키는 청렴함과 윤리 인식이 뛰어나신 분
• 언론사, 방송 등 매체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
[자기소개 질문]
1. 금호타이어에 지원한 동기와 금호타이어가 본인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500자)
2. 지원직무에 대한 지원 동기와 해당 직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소개해주세요. (500자)
3. 팀워크 및 협업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500자)
4. 입사 후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기술해주세요. (500자)
1번 질문에는 자동차 관련 대외활동에서 상 받은 경험과 홍보대행사 인턴 당시 했던 업무를 나열하면서 해당 공고에 나와있는 업무들을 잘해낼 수 있다고 어필했다(이 질문은 자동차 타이어 산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필할 수 있는 소재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한가지 팁은.. F1 경기 관람을 즐겨본다고 이야기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2주만에 서류 합격 연락을 받았고 역량 검사가 진행됐다.
금호의 역량검사는 잡다 신버전으로 진행되었으며, (1) 인성검사 (2) 게임 (3) 영상면접이 있으며, 게임 결과는 불러오기가 가능했다.
역량 검사를 보고 다음 날에 면접 합격 연락이 온다. (역량검사는 면접 보는 분들은 다 보는 듯 싶었다)
서류, 역량까지 합격하고 나면 최종 면접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 자동차 산업에선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턴 업무가 끝난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여서 과거의 정보만 의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당 산업에 대해 공부했다.
대행사 직원분께 연락 돌려서 면접 도움 받고.. 심지어 집 근처 타이어프로 매장에 가서 직원분께 빵 드리면서 이런저런 질문도 드렸다. (너무 감사하게도 그때 직원분께서 퇴근까지 마다하시고 면접 준비를 같이 도와주셨다..ㅠ)
OEM 타이어·ODM타이어·OE타이어 등 타이어 용어, 한타·넥센 등 경쟁사 조사, 또로·로로·또리 마스코트, 트레드·사이드 등 타이어 구조, 금호의 최근 부정 이슈 등을 공부했다.
특히 면접 후기를 보니 "자사 제품 공부"가 중요해보여서 타이어 1도 모르는데 자사 타이어 포지셔닝 맵을 보고 열심히 공부했다 ㅠ (그리고 매장 직원분도 이 표가 중요하다면서 무조건 공부해서 가라고 말씀주셔서 달달 외웠다)
면접 장소에 도착했을 때 여러 방이 있었고 각각의 팀 면접 대기실이 있었다.
대기 장소 뷰를 보면서 감탄했다.. 엄청 긴장했는데 북악산? 뷰를 보면서 긴장을 풀었다.. (이런 곳에서 일하면 을매나 좋을까 싶었다..) 그리고 물과 커피?가 놓여져 있다.
홍보팀 면접 대기실에 들어가면 책상 위에 4명의 명패가 있다. 본인 이름이 적힌 명패를 찾아서 착용하고 있으면 인사담당자가 들어와서 이름 호명해주고 확인한다.
(한명은 면접장에 등장하지 않아서 3:1경쟁률인가 싶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2:1 면접으로 진행된다. 두 명의 남성분이 면접관으로 계셨고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면접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자기소개
2. 성격 어떤 편인지(친구들이 본인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3. 인턴 당시 업무했던거
4. 간담회 몇 명 기자 만났는지
5. 보도자료 몇 편 써봤는지
6. 마스코트를 활용해 보도자료를 쓴다면 어떻게 쓸건지
7. 워라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이력서를 보고 경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지셨다. (생각보다 자동차, 타이어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을 던지시진 않아서 열심히 공부했던 게 무의미 했던 듯.. ^^)
두 분 모두 인자하시고 질문도 위트있게 잘 던져주셔서 어렵진 않았다. 약간 자식들 보는 눈빛으로 봐주셔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무난하게 잘 마무리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인터뷰 끝날때 점심맛있게드세요^^라고 인사해주셔서 합격시그널인가? 싶었다.. (저..기대했잖아요 엉엉)
결과는.. 굉장히 늦게 나온다 ^^ 그냥 1~2주 내에 합격 전화 없으면 알아서 본인이 탈락한 줄 알면 된다 ㅎ
사실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라 연락을 받고 굉장히 씁쓸했다..ㅎ
간절했기 때문에 발품 팔아서 면접 준비하고, 정말 근무하고 싶었던 근무지에, 원했던 산업군과 직무여서 합격만 시켜주면 365일 24시간 이 한몸 불태워서 일해보겠다!! 다짐했었는데.. 믿기지가 않았다.
왜?? 면접도 잘 본 것 같은데?? 내가 뭐가 부족했지?? 어디서 잘못된거지??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문제를 고치고 다음 준비를 할텐데 최종 탈락을 하면 오답의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주지도 않기 때문에 현타와 자괴감이 동시에 든다. 그리고 다음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해 의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된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울먹이며 지원했던 다른 회사에 최종 합격을 연달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썰은 다음에 풀어보겠다.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이다!